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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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112

'러시아는 패배한다' 그들의 이유와 전략

서영민 입력 2022. 02. 26. 08:03 ■ 나약한 국가, 그러나 두려움 없는 시민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좋은 지도자를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형편없는 리더십은 많은 경우, 경제 문제로 파국을 맞는다. 첫 침공을 당했던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도 그랬다. 독립 후 20년 넘도록 경제발전은 없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3년 당시 미국발 긴축에 대한 긴축발작을 겪으며 상황은 악화 됐다. 극소수는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경기는 침체됐고, 극빈층은 넘쳐났다. 외환보유고는 고갈 직전까지 갔다. 경제사학자 애덤 투즈가 에서 ‘부패한 기회주의자’로 규정한 당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서방과 러시아를 오가며 자금을 지원받아 정권을 유지했다. 야누코비치는 앞에서는 EU 가입을 국민들에게 약..

2019년 김치 제조업체 매출액 1조 6,190억원, 종사자 수 9,510명

류시균 기자 입력 2021.06.26 11:22 2019 김치산업 실태조사(시범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5일 ‘2019 김치산업 실태조사(시범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치산업진흥법」제9조(통계조사)에 따라 김치산업 육성․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처음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하였다. 2019년 김치 총 공급은 국내 생산 1,601천톤, 해외 수입 306천톤 등 1,907천톤으로, 수출 30천톤을 제외하면 1,877천톤이 국내에 공급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치는 외식․학교급식 및 소비자 가구의 자가제조 김치와 김치 제조업체의 상품김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2019년 자가제조 김치는 총 1,115천톤으로 외식업체와 학교급식에서..

김치 2022.02.27

불량김치 명인 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기자명김연수 기자 입력 2022.02.25 12:00 ‘애벌레 알’ 득실득실 김치 보관 상자, 밀가루 풀은 ‘곰팡이 천국’ [토요경제 = 김연수] “맛있는 김치로 온 국민 건강 지키겠다”고 호언하며 야심차게 시작했던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의 김치가 국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인 ‘불량김치’로 전락해 도마에 올랐다. 한성식품은 22일 MBC보도를 통해 자회사가 운영하는 충북 진천 공장에서 김치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촬영된 영상으로 직원들이 배추와 무 등을 손질해 김치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해당 배추와 무의 상태가 변질된 것으로 나타나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서 작업자들은 “아이고 더러워”. “쉰내가 난다”, “쉰내는 ..

김치 2022.02.27

[이슈] '썩은 재료' 김순자 명인김치, 한성식품 과태료 처분으로 끝나나

강민 기자 입력 2022.02.25 13:41 '10년 이하 징역‧1억 원 이하 벌금' 가능성에도 솜방망이 처벌 논란 한성식품 ‘유탄’ 유통업체로 확산, NS‧롯데 홈쇼핑 판매 제품 “진천 공장 것 아냐” 소비자, “썩은 식재료 사용이 명인?, 상자 붙어 있는 벌레보고 소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성식품 썩은 재료 의심 처분이 식품위생법 4조가 아닌 3조 적용으로 20만 원 이상 200만 원 이하 범위에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2일 한성식품 김치를 생산하는 충북 진천군 소재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 공장을 불시 점검한 결과 '위생상태 불량' 인 것으로 판단을 내리고 진천군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23일 진천군청은 ..

김치 2022.02.27

또 터졌다…17년전 기생충알 김치에서 썩은 배추로, 뭐가 달라졌나 [방영덕의 디테일]

방영덕 기자 입력 : 2022.02.26 19:01:01 [방영덕의 디테일] 김장철이면 새벽 3시까지도 공장에서 김치를 직접 담근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김치 공정'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났을 때에는 "김치 종주국 지위를 잃으면 역사를 빼앗기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카리스마가 철철 넘쳤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 바쁘고 힘들어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김치를 아예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돌직구도 날렸는데요. 집에서 김치를 담가 먹는 것이 당연했던 1986년 시절 '사 먹는 김치'를 내세워 창업에 성공한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다웠습니다. 2005년 11월, 이른바 '..

김치 2022.02.27

"우리도 한국처럼" 광고까지.. 우크라의 한국 존경, 온라인서 재조명

김자아 기자 입력 2022. 02. 27. 13:05 대통령 "한국, 이웃에 독재국가 있어도 성공.. 좋은 본보기" TV 광고선 "한국도 해냈듯 우리도 할 수 있다" https://tv.kakao.com/v/426662724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대통령부터 신혼부부까지 결사항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거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간에서 “한국처럼 되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사실이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조명받고 있다. 27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2019년 대선후보 시절 발언 뉴스 영상 캡처가 자막과 함께 돌았다. 젤렌스키 당시 후보는 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본보기”라고 했다.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이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우크라이나 대..

자본시장에서 희비 엇갈린 롯데 계열사…쇼핑 ‘울상’·제과 ‘미소’

입력2022.02.27. 오전 6:02 롯데쇼핑, 코로나19 사태로 신용도 강등…롯데제과는 회사채 시장에서 선방 [마켓 인사이트] 올해 자본 시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계의 맏형 격인 롯데쇼핑은 부진한 실적 때문에 신용도가 강등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반면 롯데제과는 냉각기에 접어든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 당초 계획한 물량의 세 배가 웃도는 투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 해외 사업의 기반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같은 그룹의 계열사라도 주력 사업의 특성과 신용도에 따라 시장 안팎의 평가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 ‘AA’에서 ‘AA-’로 신용도 하락 롯데쇼핑은 명실..

한화그룹, 호주 사업 확대…주 정부와 ‘한화포럼’ 만든다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2.02.25 14:17 방산 분야 협력 기반으로 건설·우주·금융 사업 확대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 사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호주 정부와 1조원 규모로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건설과 우주·위성, 금융,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호주 시장에서 펼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K9 자주포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와 ‘한화포럼(Hanwha Forum·가칭)’을 올해 상반기에 발족한다. 한화포럼은 한화그룹과 호주 빅토리아 정부가 사업 협력과 투자 계획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화포럼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고위급 인사들도 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한국 선정

선정민 기자 입력 2022.02.23 23:30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우리나라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정부세종청사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대한민국을 WHO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WHO는 한국을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이유로 국내 기업의 백신·바이오 생산 능력과 교육 시설 인프라, 정부의 적극적 의지 등을 꼽았다. 복지부는 “정부가 작년 5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글로벌 생산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며 국회와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작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