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2024.04.04 지름 50~200nm의 작은 우체부엑소좀(Exosome)은 세포가 분비하는 50~200nm 즉, 나노 입자 크기의 작은 주머니다. 주로 사람의 혈액, 소변, 침, 모유, 뇌척수액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 엑소좀 표면은 세포막과 동일한 지용성 물질이 둘러싸고 있어 몸 안의 어느 조직이든 통과할 수 있다. 또 엑소좀에 담긴 단백질, 지질, RNA 등은 세포의 구성성분과 동일해 조직의 성장, 재생, 면역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처음 엑소좀이 발견됐을 때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만 알려졌다. 엑소좀이 세포 속을 드나들며 신호를 전달하는 우체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이로 인해 엑소좀에서 ‘세포외소포(ext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