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민 기자 입력 2024.04.22 따스한 햇살아래 봄기운이 절정에 다다른 4월 19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돼지농장 바로 옆에선 무르익은 과일,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우아한 성악곡이 울려퍼졌다. 제법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꽃향기가 물씬 코끝을 스쳐갔다. 놀랍게도 이곳은 돼지 약 3천두가 사육 가능한 돼지농장 '두오팜'이다. 두오팜(대표 오세준)은 안성시가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단이 합동으로 개발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해 건립된 최초의 돼지농장이다. 시비 10억원, 자부담 5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6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건축면적 2동, 3,193㎡의 규모로 돼지 약 3,350두를 일관 사육할 수 있는 농장이다. 지난 4월 19일 (사)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