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1.03.18 07:00:18 코로나시대 육식·배달음식 증가 소는 소형차 맞먹는 메탄 내뿜고 플라스틱 범람에 온실가스 가중 소 유전자 교체로 메탄 생성 억제 줄기세포 배양육·식물성 고기 확산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개발도 박차 직장인 K씨(48)는 서양인처럼 육식을 즐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고기나 치즈, 햄을 더 많이 먹게 됐다. 특히 배달 주문 앱을 통해 치킨 등 배달 음식도 자주 시켜 먹는다. 하지만 그가 육식을 즐기고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킬수록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을까. 우선 되새김질을 하는 소나 염소, 양 같은 반추동물은 몇 개의 위를 거쳐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미생물이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