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4일 중국 인구가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안 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의 저출산 및 고령화가 "급박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경고에 나섰다. 기시다 총리는 23일 일본 의회에서 "일본은 계속해서 사회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 위기에 서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에선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당국이 출산 장려 정책 예산을 2배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만이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출산율을 높이고자 각국은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는지 살펴봤다. 볼리비아: 출산휴가 대폭 확대 불가리아에 사는 보라냐 안드리바 그라마티코바(33)는 아들을 낳은 이후 12개월의 유급 휴가를 받았다. 그동안 받는 금액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