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물보호금상 받는 박문원 홍산문화원장 김치관 기자 입력 2017.01.04 19:52 “홍산인들은 크기나 외형의 화려함을 중시하지 않고 가치 중심, 정신 철학을 담는데 치중한 문화다. 굉장히 고결한 느낌이 들고 작품성으로 봤을 때 현대 디자인, 회화가 따라갈 수 없는 아주 숭고하고 깊이있는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황하문명을 자신의 젖줄로 여기던 중국인들이 최근 요하문명(홍산문화)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박문원 홍산문화원 원장은 요하문명의 꽃이랄 수 있는 홍산문화 시대의 옥기(玉器)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중국 요녕성 요하(遼河) 서쪽에서 홍산문화 우하량 유적지의 발견으로 황하(黃河)문명보다 1천년 이상 앞서 문명사회로 진입한 요하문명이 실재했음이 확인됐고, 제단과 사당, 무덤 등에서 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