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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불가리아·루마니아, 흑해 위협 기뢰 공동 대처 합의

뉴시스입력 2024.01.11 20:00 흑해 기뢰 위험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협력·조정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불가리아, 루마니아가 11일 흑해를 위협하는 불한당(rogue) 기뢰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야사르 굴레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이날 서명한 양해각서에서 표류 기뢰 처리를 위해 3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 기뢰 대책 태스크 그룹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굴레르 장관은 앙헬 틸바르 루마니아 국방장관, 아타나스 자프랴노프 불가리아 국방차관과 함께 이스탄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긴밀한 협력과 조정을 개선해 흑해에서의 기뢰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3국 간 의정서에 공동 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지난주 영국이 우크라이..

불가리아 보톡스 시장 8배 성장…韓 영향력 커진다

2024.01.06 국산 보톡스 품질 높은 평가 받아 코로나19 이후 미용 시술 인식 개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장하는 불가리아 보톡스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용 시술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이 개선된 가운데 국산 보톡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6일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불가리아 보톡스 수입시장 규모는 839만6000달러(약 110억2600만원)로 집계됐다. 99만5000달러(약 13억700만원) 규모에 그쳤던 전년에 비해 8배 넘게 급증한 수치다. 불가리아 보톡스 시장 1위는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작년 불가리아의 우크라이나 보톡스 수입액은 243만8000달러..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에 신부남 전 불가리아대사 선임

정상필 기자 입력 2024.01.04 23:15 외교부 출신으로 녹색성장대사, 기후변화대사 등 역임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대응이사에 전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대사와 불가리아대사를 역임한 신부남씨를 선임했다. 신부남 신임 기후대응이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 신일고와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공직에는 1982년 6월 외무부에 입부해 외교통상부 경제협력과장과 과학환경심의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성장대사 기후변화대사, 쿠웨이트 대사, 불가리아대사를 거쳐 UN한국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상필 기자 sang@e-platform.net 출처 : 에너지플랫폼뉴스(http://www.e-platform.net) 기사..

“새해 첫날 지진, 이미 예언 실현됐다”…노스트라다무스가 본 2024년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1.03. 07:30업데이트 2024.01.03. 08:03 2024년을 맞이해 16세기 프랑스 의사이자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미셸 드 노스트라담)의 예언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날 일본을 뒤흔든 강진으로 이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 일부가 적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명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400여년 전 2024년에 대해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먼저 기상이변이 악화해 기후위기, 전염병 등이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예언집에 “메마른 땅은 더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며 “전염병이 창궐해 매우 심각한 기근이 닥칠 것”이라고 썼다. 매체는 이 예언이 지난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루마니아·불가리아도 이제 여권검사 없이 유럽국들 왕래

송고시간2023-12-31 11:03 내년 3월 솅겐존 확대…일단 육로 빼고 배·비행기만 EU가입 16년만…'유럽통합 상징' 솅겐조약 27→29개국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내년 3월부터는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유럽 대부분 국가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여권검사와 검문검색이 필요 없게 된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환 의장국인 스페인은 이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2개국의 점진적 솅겐 조약 가입에 대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가입국 국경을 통과할 때 여권 검사와 같은 국경 통과 절차를 면제함으로써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EU 27개국 중 23개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

韓기업 물품 실은 불가리아 선박 예멘근해서 피랍…소말리아해적 소행인듯

입력 : 2023-12-18 16:03:25 한국 떠난 불가리아 벌크선, 나흘 전 구조신호 후 연락 두절 선적 물품에 韓철강기업 철광석 포함 한국 기업의 물품을 실은 벌크선이 예멘 근해에서 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몰타 선적 불가리아 벌크선 MV루엔은 지난 14일 예멘과 소말리아 근처 아라비아해에서 구조신호를 보냈다. 국내 해운·철강업계에 따르면 4만t급 벌크선인 MV루엔은 불가리아 국적인 선주가 개인적으로 운용하는 선박으로, HMM의 의뢰로 동유럽으로 향하는 국내 철강업체의 철광석 등이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작은 선박 규모를 고려하면 운송량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가 받은 신호에는 MV루엔이 예멘 소코트라섬 ..

소련군 기념비 철거 반대하는 불가리아 남성

기사전송 2023-12-14 12:26 소피아=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한 남성이 러시아 국기를 들고 구소련군 기념비 철거에 반대하고 있다. 불가리아 당국은 수년간의 격론 끝에 소피아 중심부에 설치돼 러시아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상징이었던 소련군 기념비를 해체하기 시작했다. 2023.12.14. 출처 : 뉴시스 기사원문 : https://news.nate.com/view/20231214n16546?mid=n0500

헝가리, 불가리아에 "가스세 안 없애면 솅겐조약 가입 반대"

송고시간2023-12-17 00:46 안희 기자기자 페이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서로 보장하는 솅겐조약 가입국에 불가리아를 편입하려는 데 대해 헝가리가 "불가리아의 가스세 폐지 없이는 안 된다"며 어깃장을 놓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외무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산 가스 운송에 매기는 세금을 불가리아가 폐지하지 않으면 솅겐조약 편입을 계속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솅겐조약은 EU 역내 국경을 통과할 때 여권 검사와 같은 국경 통과 절차를 면제함으로써 가입국 간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23개국과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을 합쳐 27..

세르비아·불가리아 간 가스관 시험 가동 개시

조대인 기자 승인 2023.12.15 13:22 약 8550만 유로 투자…신규 가스관 18억㎥ 수송 가능 [에너지신문] 세르비아와 불가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 시험 가동 행사가 세르비아 니쉬(Nis) 市 소재 트루팔레 마을에서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지오프레 주세르비아 EU 대사, 한다노비치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이번 가동식을 통해 개통되는 가스관은 세르비아 니쉬(Nis)에서 디미트로브그라드까지 총 109km 길이로 건설됐으며 건설 소요 기간은 약 12개월 (니쉬에서 불가리아 노비 이스카르(Novi Iskar, 소피아 교외지역)까지를 포함하면 약 170km)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속담 꺼낸 IMF총재 "물가에 조기승리 선언, 상황악화 불러"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 기자 2023.12.15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물가 대응 측면에서 정부·중앙은행이) 너무 조기에 승리를 선언할 때가 있다"며 "그럼 물가가 경직화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차가 있는데다 물가,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다른 만큼 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각 국가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 의사를 결정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뛰기 전에 올라가지 말고 뛰고 나서 올라가라'는 속담이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속담을 들어 '일에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