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연 기자 입력 2024.02.28 08:11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DL이앤씨·삼성물산, 국내외 SMR 기업과 협업·수출 나서 고금리·고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은 걸림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건설보다는 원전 등의 에너지·해외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외 협력, 원전 수출 등 ‘K원전’ 사업에 집중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어두운 건설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이 사업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40억달러(18조7000억원) 규모다.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 공사(KNPP NB)와의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