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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도박은 완전히 실패.. 전세계를 각성시키고 있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 03. 04. 04:17 [세계 석학·전문가 러 침공 분석]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 "이번 전쟁, 전세계 미래 결정할 것.. 우크라인들, 세계에 용기 심어줘" 맥매스터 美 전 국가안보보좌관 "러, 키이우 쉽게 함락 못 시킬 것.. 우크라 항전의식, 예상 뛰어넘어"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군축으로 얻은 평화배당금 사라져.. 군사·에너지안보에 지출 커질듯" 추이훙젠 中 국제문제硏 유럽연구소장 "서방·러 제재, 상당기간 반복될 것.. 푸틴 총체적 목표달성 어렵게 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8일째로 접어들면서 세계적 석학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박이 실패했음이 자명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친러시아적 입장을 보여온 중국의 학..

"미국 북한도 탈탈 털었던 해커 집단"...어나니머스, 러시아 국영 TV 해킹했다

김승한 기자 입력 : 2022.02.27 13:17:59 국제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국방부와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이어 국영TV도 해킹했다. 27일 어나니머스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 채널을 해킹해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실을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사이버 전쟁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어나니머스는 다음날인 26일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베이스를 유출했고 크렘린궁을 포함한 정부 웹사이트 6개 이상을 먹통으로 만들었다. 러시아군 통신도 가로챘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를 불통으로 만들고 러시아 국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러시아인들이 푸틴의 국가 검열 기계로부..

'러시아는 패배한다' 그들의 이유와 전략

서영민 입력 2022. 02. 26. 08:03 ■ 나약한 국가, 그러나 두려움 없는 시민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좋은 지도자를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형편없는 리더십은 많은 경우, 경제 문제로 파국을 맞는다. 첫 침공을 당했던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도 그랬다. 독립 후 20년 넘도록 경제발전은 없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3년 당시 미국발 긴축에 대한 긴축발작을 겪으며 상황은 악화 됐다. 극소수는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경기는 침체됐고, 극빈층은 넘쳐났다. 외환보유고는 고갈 직전까지 갔다. 경제사학자 애덤 투즈가 에서 ‘부패한 기회주의자’로 규정한 당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서방과 러시아를 오가며 자금을 지원받아 정권을 유지했다. 야누코비치는 앞에서는 EU 가입을 국민들에게 약..

"우리도 한국처럼" 광고까지.. 우크라의 한국 존경, 온라인서 재조명

김자아 기자 입력 2022. 02. 27. 13:05 대통령 "한국, 이웃에 독재국가 있어도 성공.. 좋은 본보기" TV 광고선 "한국도 해냈듯 우리도 할 수 있다" https://tv.kakao.com/v/426662724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대통령부터 신혼부부까지 결사항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거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간에서 “한국처럼 되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사실이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조명받고 있다. 27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2019년 대선후보 시절 발언 뉴스 영상 캡처가 자막과 함께 돌았다. 젤렌스키 당시 후보는 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본보기”라고 했다.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이었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우크라이나 대..

[뉴스1 PICK]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습 9시간 만에 수도 위협

허경 기자 입력 2022. 02. 25. 11:20 러, 74개 軍시설 타격·체르노빌 점령..137명 사망·316명 부상 세계는 지금..러 '우크라 침공' 비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전 침공을 명령한 이후 러시아군은 빠르게 우크라이나 3면을 통해 진입해 약 9시간여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도달하고 주요시설을 점령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는 늘어나는 등 피해 상황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침공에 앞서 우크라이나 외교부, 의회, 국방 등 주요 정부기관과 일부 은행 등 웹사이트들이 이날 오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비롯해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

"핵미사일 있다" 푸틴이 찍은 우크라 공장, 北이 ICBM 엔진 구한 곳이었다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 02. 24. 16:42 美정보당국 "2014년 러시아 침공 후 혼란기에 암시장서 거래" 추정 10개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美중부까지 날릴 RD-250 엔진으로 北, 2017년 ICBM 발사 첫 성공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국민을 향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자체 핵무기를 만들려고 하며, 이는 과장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또 “그런 핵무기를 운송할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1994년 구(舊)소련의 러시아가 자국 내에 배치했던 약 1700개의 핵탄두와 170여 기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해체에 동의했고, 핵(核)비확산조약(NPT)에도 가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엔 기초적인 우라늄농축시설도 없다. 따라서 푸틴의 이 말은 거짓말이다. ..

'각서' 받고 '핵무기'를 넘겨줬던 우크라의 "역사적 실수"

임소연 기자 입력 2022. 02. 23. 14:17 한때 세계 3위 핵무기 보유국..부다페스트 양해각서 받았지만 모호한 내용에 강제력도 약해 러시아가 '남의 나라 땅'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독립국가로 자체 승인하고, 평화 유지군을 명분으로 한 자국 군대의 진입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동분서주하지만 러시아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안보리 소집 요청의 근거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6조'를 제시했다..

벨기에 루벵시 산업단지, 녹색 오아시스로 개조…그린 스마트시티로 변신

문지혜 기자 입력 2022.02.22 10:45 벨기에 루벵(Leuven) 시정부가 약 2만 평방미터 규모에 달하는 루벵 도심의 과거 산업 지역 바트콤(Vaartkom)을 공원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유럽 도시의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 더메이어EU가 전했다. 개조를 위한 공사는 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지만 강한나라 벨기에에서 루뱅은 아름다운 대학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도 벨기에의 몇 안 되는 산업도시로 명성을 날렸다. 최근에는 유럽 전체의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제로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루벵은 도심지에 있는 산업단지를 폐쇄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고, 그 방법으로 최근 녹색 오아시스를 만들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원의 새로운 디자인은 녹지 ..

벨기에, 주38시간 근로 준수하면 주4일 근무 선택 가능

등록 2022.02.16 15:15:5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벨기에가 15일(현지시간) 노동자들이 주 4일 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노동시장 개혁 조치를 발표했다고 유로 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벨기에 연정은 또 노동자들에게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퇴근 시간 이후 근무 기기를 끄고 업무 관련 메시지를 무시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하기로 했다. 알렉산더르 드 크로 벨기에 총리는 "우리는 힘든 2년을 경험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는 보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디지털화된 경제를 출범시킨다. 이 개혁안은 국민과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근로자들은 또 새 규칙 하에서 더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될 것이고, 정규직 근로자들은 요구에 따라 유연한 일..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예순 무렵 꽃피운 예술가… ‘천사의 빵 ' 미사曲 남겼죠

세자르 프랑크 조유미 기자 김주영·피아니스트 입력 2022.02.14 00:00 예술가의 삶은 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만큼이나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기록돼 있죠.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1822~1890)는 대중의 무관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간 예술가 중 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음악 세계를 꽃피울 때까지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기다린 끝에 멋진 결실을 보았죠. 이 때문에 대표적인 ‘대기만성(大器晩成)’ 음악가로 꼽힌답니다. ◇프란츠 리스트가 극찬한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는 독일과 접경해 있는 지역인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일인 혈통이었던 아버지는 아들을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가로 키우려고 했죠. 프랑크는 리에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