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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몰도바 인도적 지원금 약 664억원 배정

뉴스1입력 2022.04.17 21:00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5000만유로(약 664억원)를 추가 배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당 자금은 이번 전쟁 피해에 따른 인도적 지원 비용으로 우크라이나에 4500만유로, 이웃국 몰도바에 500만유로 등이 포함됐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몰도바 모두 EU 비회원국이다. 야네즈 레나르치치 EU 위기관리담당 집행위원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자금은 긴급의료 서비스, 안전한 식수와 위생 접근, 주거와 신변 안전, 현금 지원, 성폭력 예방 등 가장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나르치치 위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명이 피란 중..

[우크라 침공] '러 의존 줄여야'…유럽 에너지 자립책으로 원전 만지작

송고시간2022-04-17 13:26 동유럽 신설 검토…영·벨기에는 '탈원전 유턴'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원유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대안으로 원자력이 주목받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높지만 원전은 많지 않은 일부 동유럽 국가는 원전 신설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라트비아 국방부는 지난달 8일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는 에너지원 확보차 에스토니아에 공동으로 원전을 새로 짓자는 제안을 내놨다. 아직 원전이 없는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 기업들과 백악관의 지원 아래 원전 사업을 곧 시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우주를 보다] 둥근해가 떴습니다..화성에서 포착한 일출

박종익 입력 2022. 04. 15. 14:11 [서울신문 나우뉴스] 이웃 행성 화성에서 태양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떠오를까?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사이트호가 흥미로운 화성의 일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을 보면 어두운 땅을 배경으로 회색빛 하늘을 뚫고 작고 동그란 '얼굴'을 내민 것은 바로 태양이다. 사진 속 이곳이 화성이라고 하지만 사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담은 지구의 어느 지역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비슷하다. 인사이트는 트위터에 '나는 화성의 일출이 결코 지겹지 않다. 매일 아침 저 멀리 하늘 위로 떠오르는 점은 나에게 발 밑의 요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고 자신을 의인화해 적었다. 인사이트는 그간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큐리오시티,..

[칼럼] 중·러 발칸반도 이용해 NATO 균열 시도

박상후 /국제관계,역사문화평론가 2022년 04월 13일 오전 9:05 중공과 러시아가 세르비아라는 발칸국가를 이용해 NATO를 성공적으로 균열시키고 있습니다. 4월 9일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공인민해방군의 시안 Y-20 대형수송기 6대가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경유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Batajnica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NATO회원국인 불가리아와 터키가 영공 통과를 허락했습니다. 홍치 22미사일의 수출형 버전인 FK-3 방공미사일을 싣고 있는 군용수송기의 영공 통과를 허가했으니 중공이나 세르비아로서나 쾌재를 부를 만합니다. 세르비아는 발칸반도에서는 가장 중공과 친한 국가입니다. 러시아와도 친합니다.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 퇴출에 찬성표를 던지기는 했지만 “서방 국가의 ..

“그냥 둬선 안되겠다”… 유럽, 중국을 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두둔 ‘충격’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4.11 03:00 유럽에서 ‘중국발(發) 안보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그동안 중국의 신장·위구르 인권 탄압과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금수 조치 등 문제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면서도, 기본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중국을 바라보는 유럽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 중국은 유럽에 ‘현존하는 실체적 안보 위협’이며, 중국에 대한 높은 경제 의존도가 유럽에 치명적인 비수(匕首)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럽에서 쏟아지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오는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담에서..

일본, 42년만에 경상수지 적자 전망…악순환 진퇴양난

손진석 기자 입력 2022.04.11 03:00 일본 경제가 올 들어 휘청거리고 있다.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운데 원자재 수입 가격 급등으로 경상수지가 1980년 오일쇼크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일본은 작년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56%로 G7(주요 7국) 가운데 재정 상태가 최악이지만 수십년간 경상수지 흑자를 발판 삼아 엔화 가치를 지켜왔다. 그러나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엔저 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 빠른 금리 인상을 예고한 미국과 달리 일본이 여전히 ‘제로(0) 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도 엔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2년 만에 경상수지 적자 유력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

EU, 러시아산 석탄 수입금지 합의…연간 5조원 규모

이용성 기자 입력 2022.04.08 11:20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금수 조치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추가 제재를 결정한 것. 석탄 금수 조치는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해 가한 첫번째 제재다. 미국과 영국 등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린 바 있지만, 연간 40억 유로(약 5조3000억원)에 달하는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하는 EU 회원국들은 러시아 에너지 제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유럽은 원유의 25%,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U는 이날 러시아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트럭과 선박의 역내 진입을 금지하는 내..

"전쟁이 돌아왔다".. 유럽 재무장에 미국 무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박수찬의 軍]

박수찬 입력 2022. 04. 02. 06:01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21세기 전면전은 없다' 인식 깨져 나토 회원국, F-35 전투기·미사일방어체계 찾아 캐나다, 美 F-35 백지화에도 도입 불가피 판단 러 각종 미사일 발사에.. 서유럽, BMD체계 관심 동유럽, 효과 입증된 재블린·스팅어 도입 추진 중 단기 전력 증강 필요성.. 검증된 미국산 무기 수혜 유럽에 10만명 병력 배치한 미군과의 연합작전 유리 미국산 대신 유럽 방산업체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미국산 무기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사일과 전폭기 등을 총동원해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이 ‘21세기 유럽에서 전면전은 없다’고 믿어왔던 서..

[우크라 침공] '소련식 무모함' 보여준 러시아군의 10전 10패

선데이타임스 보도…공항 차지하려다 집중포격에 장군 두명 전사하는 등 큰 피해 입력 : 2022.03.27 19:10:57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공항을 점령하려다 우크라이나군의 집중적인 포격을 받아 거듭 패퇴하면서도 10차례나 똑같은 공격 방식을 고수해 장군 두 명이 전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국제공항과 공군기지가 위치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가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의 무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개전 초기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점령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의 공항을 장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포와 장갑차, 공격용 헬기 등을 갖춘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다..

"'우리 인구가 더 많아' 중국·인도, 인구수 논란"

입력 : 2022.03.27 12:10:31 중국과 인도 간 세계 최다 인구수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는 인도의 전체 인구수가 14억1천500만명을 기록해 중국을 제쳤다는 글이 널리 퍼져나가면서 중국과 인도 간 갈등 관계에 새로운 논쟁을 추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월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천260만명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지난해 진행한 10년만의 인구 센서스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유엔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수는 13억9천300만명이다.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해 10년 단위로 진행하는 인구 센서스를 지난해 진행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인구 14억1천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