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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민주콩고 방문해 식민지 과거사 사과 "식민지배는 착취와 지배에 기반 둔 불평등한 관계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2-06-09 09:05 송고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이 8일(현지시간) 과거 벨기에의 식민지배로 고통을 받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를 방문해 사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필리프 국왕은 민주콩고의 수도 킨샤사에서 벨기에가 민주콩고와 국민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해왔지만 "식민지 체제 자체는 착취와 지배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식민 통치기간은 온정주의, 차별, 인종차별주의로 특정지어지는 불평등한 관계였으며, 그 자체로 정당하지 못했다"며 "학대와 굴욕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콩코 첫 방문을 맞이하여 바로 이곳 콩고인들과 오늘날에도 고통 받는 사람들 앞에서 과거의 상처에 대해 나의.. 2022. 6. 10.
멸종 위기였던 석유공룡, 에너지대란에 살판났다 [WEEKLY BIZ] [Cover Story] 녹색성장 시대, 오히려 잘나가는 거대 석유기업 ‘빅오일’ 안상현 기자 입력 2022.06.02 22:00 요즘 얼어붙은 세계 증시에서 오히려 순풍을 탄듯 독주하는 업종이 있다. 석유·가스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에너지 부문이다. 금융 정보 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대형주 중심인 S&P500에서 에너지 업종의 주당 순이익(EPS)은 올 1분기 245% 급증해 전체 11개 업종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S&P500 전체 평균 EPS 증가율이 4.6%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세다. 빅테크(거대 기술기업)가 몰린 정보기술(IT) 업종도 8.3% 증가에 그쳤다. 작년 1월만 해도 배럴당 50달러 안팎이던 국제 유가가 100달러 위로 치솟으며.. 2022. 6. 3.
푸틴이 또 한건 해냈다..핀란드·스웨덴 이어 이 나라마저 변심 박소영 입력 2022. 06. 02. 16:2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북유럽 국가 덴마크가 유럽연합(EU) 공동방위 정책에 합류하기로 했다. 30년 간 유지해온 관련 규정 폐기안이 1일(현지시간)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으면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스웨덴이 나토에 가입을 신청한 데 이어 덴마크까지 기존 노선을 변경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 덴마크, EU 공동방위 참여…국민투표 66.9% 찬성 덴마크 공영방송 DR에 따르면 이날 EU의 공동방위 예외 규정 폐기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투표율 65.8%)에서 덴마크 국민투표 사상 가장 많은 66.9%가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33.1%였다. 앞서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