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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기로에 선 ‘푸르밀’…생존책 고심하는 유업계

임유정 기자 입력 2022.05.20 06:48 5년 적자 기업 새주인 만나나…유업계 ‘촉각’ 업계 위기감 해마다 증가…“신사업 중요성 커져” 최근 유업계는 생존을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고심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텃밭인 분유시장을 대체할 신사업 발굴 경쟁이 매섭다. 살아남은 기업과 도태된 기업이 명확해지고 있는 가운데, 푸르밀은 매각설까지 불거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 취임 이후부터 적자를 이어간 푸르밀이 기업 매각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푸르밀은 2018년 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 등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경쟁사 유업체들이 성인건강기능식품 쪽으로 외연을 넓히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롯데, 바이오·UAM·친환경 등 신사업 투자 빨라진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 2000억원 인수, 향후 10년간 약 2조5000억원 투자모빌리티·UAM 투자 활발… 8개월 간 2700억원 투입롯데케미칼, 2030년까지 수소사업에 4조4000억 투자 예정 박소정 기자 입력 2022-05-16 11:18 롯데그룹의 투자시계가 빨라졌다. 대내외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바이오·UAM·친환경 등 신성장엔진으로 낙점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양새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바이오 신사업 진출 선언 후 첫 M&A를 의결했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약 2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계약에는 최소 3년간 2억2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도 포함됐다. 신동빈 회장..

보바스병원서 자신감 얻은 신동빈...호텔롯데 상장 키 쥔 ‘시니어’

호텔롯데 실버 타운하우스 사전청약률 25대 1 2050년, 인구 40%가 65세 ... “150억 실버산업 잡아라” 보바스기념병원 기금 출연 이어 시니어 타운 ‘브이엘’ 조성 신동빈 회장, 전 계열사에 실버사업 협력 주문 김은영 기자 입력 2022.05.16 06:00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시니어 사업’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호텔롯데는 오는 2024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선보이는 시니어 타운 ‘브이엘(VL)’의 사전청약 경쟁률이 25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회사 측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브이엘은 국내 호텔업계 첫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상업시설·한방병원·메디컬센터를 포함해 지하 4층, 지상 18층 5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5~6일 이틀간..

신동빈 장남 신유열 경영수업 확대,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로 합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 2022-05-12 20:59:01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가 최근 롯데케미칼의 일본 지사에 합류하며 경영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미등기 임원 상무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신유열씨는 2020년 일본롯데와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업무도 겸직하게 된 것이다. 신유열씨의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신유열씨의 이번 롯데케미칼 합류를 두고 롯데의 3세 경영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에서 대학..

롯데, 미국 바이오 공장 인수... 10년간 2조5000억 투자

2030년까지 글로벌 톱 10 바이오 의약품 CDMO 기업 목표 김은영 기자 입력 2022.05.13 17:40 롯데그룹이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롯데지주(34,900원 ▲ 2,000 6.08%)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이달 말 신설하고 2030년까지 2030년까지 글로벌 톱 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롯데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다. 최소 2억2000만 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포함돼 공장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BM..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스탈릿 성수 개장과 ‘수류불부(水流不腐)’

안데레사 기자 승인 2022.05.13 08:55 [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국내 유통업계의 살아있는 역사 신세계그룹은 쉼 없는 도전과 창조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와 이마트를 모체로 하는 범삼성가 계열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2021년 자산 기준으로 재계서열 9위다. 순수 유통기업으로는 독보적인 지위다. 신세계의 리더는 고 이병철 삼성 전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회장이다 아들 정용진 부회장이 실질적인 그룹의 대표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재벌 3세 오너의 대명사로 인정받는다. 정용진 부회장은 "THROUGH CHANGE"를 추구한다. 정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으..

정용진, 이번엔 차유람 만났다…'통 큰 선물' 뭔가 봤더니

김수영 기자 입력 2022.05.13 07:25 스위트룸 숙박권 '통 큰 선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당구 여신' 차유람과 만났다. 차유람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뵐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동안이신 것 같다. 비결이 뭔가요?"라는 글과 함께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 부회장과 차유람은 나란히 앉아 은은한 미소를 띄우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차유람은 "즐거운 식사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위트룸 숙박권도 선물로 주셨다. 여름휴가로 아이들이랑 호캉스 떠나야겠다"면서 조선팰리스 호텔 숙박권을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날 차유람의 남편 이지성 작가도 SNS에 "언제나 멋진 형님과 오랜만에"라는 글과 함께 정 부회장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

이마트 3조4천억 베팅한 지마켓, 거래액 후퇴로 우려가 현실되나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 2022-05-13 16:27:06 [비즈니스포스트] '3조4404억 원'. 이마트가 지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을 인수하는데 쓴 금액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서울 성수동 본사까지 매각하며 지마켓글로벌 인수에 과감하게 베팅했다. 정 부회장은 "얼마에 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짜리 회사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할 만큼 지마켓글로벌을 신세계그룹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퍼즐로 판단했다. 하지만 지마켓글로벌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 이커머스업계의 점유율로 여겨지는 총거래액이 크게 후퇴했다. 지마켓글로벌의 총거래액을 반등시킬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정 부회장의 과감한 베팅이 무색해질 수 있다. 13일 공개된 이마트의 올해 1분기..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드는 대기업…롯데·카카오 등 도전장

롯데바이오로직스 CMO 출범…내달 바이오USA 참석 GS, 휴젤 인수 및 싱가포르 백신기업 투자…사업 다각화 곽예지 기자 입력 2022.05.10 18:19 국내 대기업이 헬스케어 산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롯데를 비롯한 카카오(035720), GS(078930), OCI(010060), CJ(001040)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분위기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상표권 출원을 신청하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신사업 진출을 예고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사업 영역으로 예상되는 CMO 분야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리포트링커는 글로벌 CMO 시장이 연평균 6%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약 194조원..

"LG가 인수한다고?"…몸값 13조 '세계 1위' 기업 주가 출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김익환 기자 입력 2022.05.05 11:55 LG화학, 세계 1위 양극재기업 인수 보도 벨기에 유미코아, 몸값만 13조 넘어 LG화학 "인수 사실무근"…LG 위상만 확인 지난 4일 벨기에 주식시장이 한국의 LG그룹 때문에 들끓었다. LG그룹 계열사인 LG화학이 세계 1위 양극재 기업인 벨기에의 유미코아를 인수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유미코아 주가는 4일 벨기에 증시에서 10.35%(3.92유로) 오른 41.78유로에 장을 마쳤다. 유미코아를 비롯해 벨기에 기업 20곳으로 구성된 벨기에 대표 주가지수인 'BEL 20'이 같은 날 0.31% 내린 것과 상반된 움직임이다. 이 지수에 편입된 20곳 가운데 유미코아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유미코아 주가를 밀어 올린 재료는 LG화학이 유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