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 2022-05-12 20:59:01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씨가 최근 롯데케미칼의 일본 지사에 합류하며 경영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미등기 임원 상무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신유열씨는 2020년 일본롯데와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업무도 겸직하게 된 것이다.
신유열씨의 아버지인 신동빈 회장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신유열씨의 이번 롯데케미칼 합류를 두고 롯데의 3세 경영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그 뒤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신유열씨는 일본 게이오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그 뒤 2008년 노무라증권에 입사해 싱가포르 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쳐 롯데케미칼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신유열씨는 1986년 태어났으며 시게미츠 아야씨와 2015년 3월17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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