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일하게 조건 충족해” 송복규 기자 입력 2024.02.18. 18:15업데이트 2024.02.18. 18:15 현대건설이 18조7000억원 규모의 불가리아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추가 건설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18일(현지 시각)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위원회가 지난 8~12일 5건의 입찰 의향서를 검토한 결과 현대건설(34,500원 ▲ 750 2.22%)이 유일하게 조건을 충족했다고 보도했다. 입찰엔 현대건설을 포함해 미국과 네덜란드, 중국 두 곳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2기의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해 2035년 이전 가동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140억 달러(18조7000억원)에 달한다. 사업자는 불가리아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