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2023-12-12 11:25 전 세계가 보호무역주의 체제로 급변하면서 동맹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제 수출시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에서는 익숙지 않은 동유럽 남동부의 국가 불가리아는 다변화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시장이다. 불가리아에서는 젋은이들이 즐기는 K-팝과 드라마,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한국 자동차와 휴대전화 그리고 리테일산업군의 한국 화장품과 식품까지 일상에서 한국 문화상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양국의 교역량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국내 기업들은 인구 규모가 650만명 수준인 불가리아에 관심이 적은 편이다. 양국 교역 총액은 2022년 기준 약 4억7714만달러. 불가리아는 한국의 95위 수출국이고, 한국은 불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