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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498

불가리아 장미 축제 개최…기후변화로 로즈오일 '위기' 기사전송 2024-06-06 05:39  [앵커]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에서 장미 축제가 열렸습니다.그런데, 불가리아 장미 농가는 최근 기후 변화로 근심이 많다고 합니다.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장미꽃잎을 흩뿌려 놓은 길을 걷는 것으로 축제는 시작됩니다.분홍 장미로 엮은 예쁜 머리띠를 두르고 꽃잎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들고 춤을 춥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젊은이들이 장미 수확이 끝났음을 축하하며 장미 축제를 여는 겁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가리안 로즈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올해도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장미꽃밭을 거닐며 불가리아의 상징인 분홍빛 장미, 다마세나의 향에 흠뻑 취해봅니다.[카일라 휘태커 / 미국인 관광객 : 장미 오일과 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2024. 6. 7.
불가리아, 장미 수확 한창 입력 2024.06.05 (09:53)  이른 아침, 불가리아 체르가노보의 한 장미밭.정성스럽게 장미 꽃잎을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기후 변화로 따뜻한 겨울에 이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습한 봄 날씨가 지속되면서 보통 6월 중순쯤 시작되던 장미 수확 시즌이 올해는 한 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장미 오일 1g을 생산하기 위해선 장미 꽃잎 약 천 장이 필요한데요.무엇보다 필수 오일성분 함량이 높은 이른 아침 장미를 따는 것이 중요합니다.[니콜라에프/'테라 로자' 장미 오일 증류소 수석 기술자 : "장미 오일 1kg을 생산하려면 약 3톤의 장미꽃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품질이 더 좋아 생산업체들의 수익 증가가 예상됩니다."]장미 꽃잎은 오일 외에도 장미수나 장미 잼, 장미 차, 장미 브랜디와 같.. 2024. 6. 6.
15년 만의 ‘한국형 원전’ 수출…현대건설vs대우건설 경쟁 나영찬 기자  입력 2024.06.02 06:00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중 먼저 타이틀을 거머쥘 건설사에 관심이 쏠린다.양 건설사는 유럽에서 원전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가 이슈로 떠올라 원전건설이 활발해지고 있다. 양 건설사는 원전 수출을 교두보 삼아 앞으로 확대될 유럽 원전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다.목표 달성이 가까운 건 현대건설이다. 지난 2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받았다. 계약이 성사되면 현.. 202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