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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501

불가리아 "아스트라제네카, 우리의 희망 빼앗았다" 양소리 입력 2021. 02. 25. 14:44 백신 공급 약속 어기자 맹비난 "일주일 내 5만2800회분 달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불가리아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민의 희망을 빼앗았다"고 24일(현지시간) 비난했다. 전날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발표에 분노를 표하면서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코스타딘 안젤로프 불가리아 보건장관은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의된 백신 물량을 공급하지 않는 건 발칸 국가들이 지난주 시작한 대규모 접종 캠페인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1일까지 최소 5만2800회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할 것을 촉구했다. 불가리아는 EU 회원국 .. 2021. 2. 26.
'백신 불신도 유럽 최고' 불가리아, 접종 우선순위 없앴다 뉴스1 제공 기존 '의료진 우선순위' 철회 후 백신 접종하려는 20대들 늘어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불가리아가 유럽연합(EU) 국가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 대상을 두지 않는 나라가 됐다.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만성 질환이 없는 건강한 불가리아 청년들이 접종을 위해 병원에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의료 종사자나 노령 인구를 우선 접종 대상으로 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불가리아에는 접종을 할 수 있는 우선순위 대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가리아에선 의사, 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과 교사가 백신 접종 최우선 순위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접종 최우선 대상에 포함된 35만5000명 중 실제 접종을 .. 2021. 2. 25.
불가리아서 240억원 상당 헤로인 400㎏ 압수 입력2021.02.17 01:19 불가리아 세관이 화물선에서 400㎏이 넘는 헤로인을 압수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 검찰은 16일(현지시간) 흑해의 항구도시인 바르나에 정박한 화물선에 숨겨진 헤로인 401.47㎏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바르나 세관은 압수한 헤로인의 가치를 약 2천200만 달러(약 242억 원)로 추산했다. 검찰은 헤로인이 봉지 487개에 담긴 채 아스팔트 롤러 사이에 숨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스팔트 롤러는 이란 회사가 제조·판매했으며, 최종 목적지는 불가리아로 확인됐다. 불가리아 당국은 마약 밀매 조직이 불가리아를 거쳐 서유럽에 헤로인을 판매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은 이란·터키·불가리아를 거치는 루트는 마약의 주요 생산지인 아프가니스탄.. 202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