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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격리 입국' 대세로…세계 곳곳, 성수기 앞두고 빗장 푼다

강경민 기자 · 최병일 전문기자 · 남정민 기자 입력 2022.03.14 17:33 글로벌 하늘길 다 열렸다 항공운항 코로나 前 추월 각국 입국규제 잇따라 폐지 여행 수요 'V자 반등' 예고 다음달 세계 항공사가 제공하는 국제선 여객 좌석이 4억 개를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유럽과 호주, 동남아시아 등도 입국 규제를 폐지,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은 강하지만 중증도는 낮다는 판단에 따라 ‘위드 코로나’를 앞세워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한국도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 격리를 해제해 하늘길을 여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14일 글로벌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다음달 세계 항공 수용력은 4억1761만 개다. 코로나19 확산 직전..

중국, 전기차 수출 세계 1위 됐다

50만대… 獨·美 합친 것보다 많아 임경업 기자 입력 2022.03.10 03:00 중국이 지난해 약 50만대 전기차를 수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수출국이 됐다. 8일(현지 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49만9573대 전기차를 수출했다. 2020년 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각국 관세청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독일은 23만대, 미국은 11만대 전기차를 각각 수출했다. 2020년만 해도 중국·독일·미국은 수출량 12만~15만대 수준에서 치열하게 다퉜는데, 지난해에는 중국이 월등한 선두로 치고 나선 것이다. 한국의 지난해 전기차 수출은 15만4000대, 일본은 2만7400대였다. 중국의 전기차 수출 통계에는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상하이공장 생산분 10만..

롯데백화점, '강남 프로젝트' 판을 깔았다

정재웅 기자 polipsycho@bizwatch.co.kr 2022.03.05(토) 10:05 [주간유통]롯데백화점, 럭셔리 전문가 대거 영입 취약한 명품 강화…'강남 1등' 백화점 노려 브랜드 이미지 제고·수익 확보 등에 초점 [주간유통]은 비즈니스워치 생활경제부가 한주간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뉴스 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사건들과 미처 기사로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주간유통]을 보시면 한주간 국내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벌어진 핵심 내용들을 한눈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편집자] 럭셔리 전문가 대거 수혈 롯데백화점의 행보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장에 신세계 출신..

4년간 4배 성장한 쿠팡... ‘日이커머스의 심장’ 라쿠텐도 넘어섰다

이벌찬 기자 입력 2022.03.06 17:41 쿠팡이 지난해 184억달러(약 22조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일본 이커머스의 심장’ 라쿠텐(楽天)의 매출을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1997년 설립된 일본 토종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쿠텐은 현지에서 아마존재팬과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회원 수는 1억 2380만명에 달하고, 입점한 온라인 매장은 5만 곳이 넘는다. 쿠팡이 창업 11년만에 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1년만에 역전된 韓日 기업의 성적표 쿠팡과 라쿠텐의 매출 규모는 1년만에 역전됐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2일(현지 시각) 지난해 연간 매출이 184억달러(약 22조2200억원)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라쿠텐은 ..

바이든표 '바이 아메리칸' 가속도

연 6000억달러 연방 예산서 미국산 기준 55%서 60%로 2029년에는 75%까지 높여 강계만 기자 입력 : 2022.03.06 17:40:45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연간 6000억달러 규모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들어갈 수 있는 미국산 제품 인정 기준인 미국 부품 비율을 최소 55%에서 60%로 상향 조정한다. 이어 비율을 2029년까지 75%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산 핵심 제품인 반도체, 의약품, 배터리에는 새 가격 우대 정책을 적용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미국 제조업 강화와 핵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을 발표하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에서 구매하는 '메이드 ..

월급 받아서 먹고 나면 남는게 없네…21년만에 엥겔지수 최고치

박동환 기자 입력 2022/03/03 17:28 소비 지출 12.8%를 식비로 주거비 비율 슈바베계수도 집값 올라 2년째 높은 수준 지난해 국내 엥겔계수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엥겔계수는 가계의 식비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이 낮을수록 계수가 높아진다. 어느 가계든 일정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는 식비 지출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가계 생활이 빠듯해졌다는 의미다. 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국민 계정으로 살펴본 가계 소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 엥겔계수는 12.86%로 나타났다. 이는 21년 전인 2000년(13.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경연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계가 불필요한 소비를..

한국, 코로나19 경제성적 승자…OECD 19개국 중 3위

입력 2022/03/04 04:05 "한국과 같이 코로나19 위기 대응 체계 잘 잡힌 국가들이 경제적으로도 나은 성적"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대비 이후 경제성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승자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연구소(IW 쾰른)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2년 이후 19개 OECD 회원국의 경제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덴마크와 스웨덴에 이어 한국이 가장 선두그룹에 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년간의 팬데믹: 누가 승자와 패자인가' 보고서에서 2019년 4분기 대비 2021년 이들 국가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실질 가계소득, 투자, GDP 대비..

중국車 누가 타냐고? 한국수출 다 따라잡았다

샤오펑·광저우 등 전기차 약진 김아사 기자 입력 2022.03.04 03:00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은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 매장을 열었다. 2020년 9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 진출한 이 회사는 이번 달 네덜란드 헤이그에 매장을 내는 데 이어 곧 덴마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샤오펑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2만9137대에서 작년 10만1361대로 급증했다. 미 CNBC는 “샤오펑이 생산량 절반을 해외에서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완성차 업계의 본격 해외 진출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는 5년 전만 해도 조악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지만, 전기차 전환을 계기로 광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 삼..

롯데, 유통 공룡에서 메타버스 강자 거듭날까

입력2022.03.02. 오후 9:55 명순영 기자 辛, 아바타 회의 주재…'디지털 기준' 노린다 “참석한 임원분들, 다들 젊어 보이시네요.” 지난 2월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입장해 롯데그룹 최고위 임원 11명 아바타에게 이 같은 인사를 건넸다. 롯데그룹은 매달 1~2회씩 신 회장 주재로 사장단과 임원이 모여 주간 회의를 여는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회의를 진행했다. 2시간여의 회의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동우 대표이사,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과 화학·유통·식품·호텔군 HQ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모두 아바타로 참여했다. 메타버스 회의를 제안한 이는 신 회장이다. 평소 첨단 기술에 관심 많은 그는 “경영진이..

자본시장에서 희비 엇갈린 롯데 계열사…쇼핑 ‘울상’·제과 ‘미소’

입력2022.02.27. 오전 6:02 롯데쇼핑, 코로나19 사태로 신용도 강등…롯데제과는 회사채 시장에서 선방 [마켓 인사이트] 올해 자본 시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계의 맏형 격인 롯데쇼핑은 부진한 실적 때문에 신용도가 강등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반면 롯데제과는 냉각기에 접어든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 당초 계획한 물량의 세 배가 웃도는 투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 해외 사업의 기반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같은 그룹의 계열사라도 주력 사업의 특성과 신용도에 따라 시장 안팎의 평가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 ‘AA’에서 ‘AA-’로 신용도 하락 롯데쇼핑은 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