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제약 바이오 231

릴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美 승인신청 절차 개시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승인 2021.10.27 07:10 내년 하반기 승인 예상...애듀헬름과 비교 연구 계획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가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승인을 신청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릴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도나네맙(donanemab)을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신속 승인받기 위해 순차제출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한 FDA의 결정은 내년 하반기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나네맙이 승인될 경우 바이오젠의 애듀헬름(Aduhelm)과 경쟁하게 된다. 애듀헬름은 지난 6월에 이와 동일한 승인 경로를 거쳐 FDA에 의해 신속 승인됐다. 다만 애듀헬름은 승인 이후 효능에 대한 논란이 아직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판매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

바이오시밀러로 승부수…알테오젠, K-글로벌제약사 도약할까

기사입력시간 21.10.26 12:10 [바이오CEO 인터뷰] 박순재 대표 "아일리아 3상 독자 추진·히알루로니다제 3가지 상업화·팬데믹 대비 백신 어쥬번트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바이오업계는 성장과 몰락의 경계 끝에 놓여 있다. 바이오 분야에 쏠리는 관심과 지원,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공동연구 확장 등으로 신약개발 성공과 생태계 선순환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편중 현상, 핵심기술 부재, 중국·인도 등 신흥 바이오강자들의 빠른 기술개발 추격과 입지 확대라는 위기가 혼재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1세대 바이오텍인 알테오젠(Alteogen)은 독자적인 자체 기술과 특허를 확보, 지금의 '터닝포인트' 시기를 기회로 잡아 글로벌 제약사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한창이다. 알테오젠..

치매와의 전쟁 속에서 21년‥'아리셉트'가 롱런한 비결

[비하인드 씬] 에자이의 한 연구원이 치매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연구 5·10· 23mg 다양한 용량‥정제·구강붕해정·구강용해필름 등의 제형으로 편의성 제공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21-10-26 06:07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치매'는 질환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진행될수록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50년에는 대한민국 가정 5가구 중 1가구가 치매 환자를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치매는 진행을 완전히 멈추거나 증상 발현을 막는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고, 그 원인에 따라 나..

K바이오 치매 치료제 ‘게임체인저’ 나올까…젬벡스앤카엘 임상 3상 신청

입력 2021-10-25 14:09 설경진 기자 치매 치료제 개발 노력 한창…일동제약ㆍ휴온스 등도 개발 박차 K바이오 기업들이 게임체인저 신약 치매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치매 정복을 위해 젬백스앤카엘이 임상2상을 완료하고 3상을 신청한 가운데 일동제약과 휴온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젬백스의 3상 임상시험 승인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치매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 환자의 50~70%가 ‘알츠하이머 치매’이며 혈관성 치매가 17%, 루이체-파킨슨병 치매가 3~4%, 전두엽 치매와 알코올성 치매가 각각 1% 정도를 차지한다..

경동제약, 에이앤엘바이오 지분 투자 및 MOU 체결

김경택 2021.10.25. 12:25 경동제약이 여유 자금을 활용해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신약 개발 협업에 나선다. 경동제약은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앤엘바이오(ANLBIO)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신약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경동제약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 플랜의 첫 행보다. 지난 6월 류기성 단독 대표이사 취임으로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사업적 시너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앤엘바이오는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을 조절해 유전자 ..

치매 증상 나타나기 10년 전 조기진단…K바이오가 또 해냈다

이주현 기자 입력 2021.10.25 17:12 수정 2021.10.26 00:55 K바이오, 치매 조기진단 시대 연다 피플바이오 '혈액 진단키트' KMI 건강검진센터에 공급하기로 발병 10년 전부터 징후 찾아내 치매는 암과 함께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4만여 명에 달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은 10~20년에 걸쳐 쌓이지만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발병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치매 조기 진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피플바이오가 혈액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는 키트로 본격 공급에 나선 것. 세계 4조원 규모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뇌 ..

메디톡스, '바이오유럽 2021'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나선다

김응민 기자 yesmin@pharmnews.com 승인 2021.10.25 10:42 ‘바이오유럽 2021’ 통해 글로벌 빅파마 대상 R&D 파이프라인 공개...전략적 파트너십 발굴 나서 항체치료제, 지방분해주사제 등 라이선스 인아웃 추진 목표…”빠른 시일 내 성과낼 것” [팜뉴스=김응민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파트너링 컨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유럽 2021(Bio-Europe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및 북미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비즈니스를 위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해 매년 2000여개에 달하는 ..

[정재훈칼럼] 디지털치료제와 전자약에 의한 의약산업 패러다임 전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 mail@pharmnews.co.kr 승인 2021.10.25 06:00 COVID-19 팬데믹 상황은 감염 보건의 문제를 넘어서 정신 보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일상적 대면의 제약과 사회적 활동의 위축으로 정서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이에 WHO는 회원국들에게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에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촉진함으로써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을 위한 서비스(MHPSS)를 개발하고 강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예측이 어려워지는 미래 보건 환경에서 발생되는 정신 건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디지털기술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AI와 헬스케어의 결합…인간수명 '500세 시대' 연다

수정 2017.05.24 04:09입력 2017.05.23 15:04 수백만 유전자데이터·가계도 활용 유전 패턴 분석해 난치병 연구 등 눈물로 혈당 체크 '스마트 렌즈' 개발 실리콘밸리, AI로 수명한계 극복나서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구글은 '100세 시대'를 넘어 '500세 시대'를 꿈꾼다. 구글은 2013년 15억 달러를 투자해 칼리코(Calico)를 설립, IT기술을 활용한 인간의 노화방지, 궁극적으로 생명연장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구글 칼리코는 인간의 수명을 무려 '500세'까지 연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생명연장과 동시에 노화방지, 질병퇴치를 목적으로 한다. 이미 보유한 100만 명 이상의 유전자데이터와 700만 개 이상의 가계도를 활용해 유전 패턴을 분석해 난치병 연구를 적극 ..

인간 수명 연장…꿈 꿀 것인가, 꿈에서 깰 것인가

중앙일보 입력 2021.03.22 00:30 업데이트 2021.03.22 09:22 므두셀라의 비밀 1990년대 초, 필자가 미국 칼텍 대학의 박사과정 동안 젊음을 불태운 연구실의 옆 연구실은 시모어 벤저 교수의 초파리 연구실이었다. 유전학 교과서에서 1950년대 유전자의 개념 정립에 기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유명한 유전학자와 이름이 똑같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실제로 동일인이었다! 그는 반도체 물리학자로 명성을 날리다 분자생물학자, 그리고 신경유전학자로 변신한 놀라운 지성이다. 당시 거의 칠순의 나이에 실험복을 입지 않으신 모습을 못 봤고,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을 연구실에 자주 데려왔다. 어떻게 보면 노화를 극복하신 분이라는 경이로운 찬사를 자아내게 한 분이었다. 그분의 연구실에서 므두셀라라는 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