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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남양 유업92

[컴퍼니 백브리핑] 남양유업 소송 장기화에 주주들 분통,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김수헌 fntom@naver.com 2023-07-18 00:00:00 [비즈니스포스트] 많은 남양유업 주주들은 17일 월요일을 허망하게 보냈다. 이 날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회장간 주식양도 소송이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날이었다. 홍 회장 일가는 2021년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4개월 뒤 이를 번복하고 해지했다. 한앤컴퍼니는 적법하게 체결한 계약을 이행하라며 소송을 냈고 홍 회장 측은 한앤컴퍼니가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지분매각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1심과 2심은 한앤컴퍼니 손을 들어줬다. 홍 회장 측은 대법원에 상고를 했다. 17일은 이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결정 시한일이었다. 심리불속행이란 말 그대로 대법원이 상고사건의 심리를 하지 않고 .. 2023. 11. 3.
[판결] 한앤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 상대 주식양도소송 항소심도 승소 한수현 기자 2023-02-10 14:42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남양유업 측은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 이양희·김경애 고법판사)는 9일 한앤코가 홍 회장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2022나2039292)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승소 판결한 1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양측 간 주식매매계약과 관련해) 홍 회장 측은 1심에서 자신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가족 처우 보장에 관한 약정이 있었음을 전제로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무효, 취소, 해제를 주장했다가 항소심에서는 주식매매계약과는 별개로 체결됐으나 불가분적으로 결합돼 있는 것으로서 거래종결 전까.. 2023. 11. 3.
금감원, 한앤컴퍼니 직원들 檢에 수사의뢰…"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이동훈 기자 조진형 기자 입력2023.06.04 18:08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서 불공정 투자 혐의 인수 발표 전 매수가격 등 파악 임직원 4명 주식매입 혐의 포착 실무자 가담…추가 직원 연루 의심 한앤컴 "회사는 전혀 모르는 일" 한국 최대 사모펀드(PEF)로 꼽히는 한앤컴퍼니 임직원이 상장기업 경영권 인수합병(M&A) 발표에 앞서 주식을 매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이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관련 임직원 여러 명이 미공개정보 이용 관련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 사건에 대형 PEF 임직원이 무더기로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태로 미공개정보 관련 수사가 PEF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