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2-01-26 20:24 김민지 기자 한앤코, 홍원식 회장 상대 3차례 소송서 모두 승소 이면 합의·배타적 협상권 침해 아닌 근거 증명 못 해 LKB “이의 신청 나설 것”···매각 작업 진통 장기화 전망 남양유업의 경영권 매각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면서다. 법원은 지난해 8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과 작년 10월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포함해 총 3회의 소송에서 모두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26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대유홀딩스와 맺은 이른바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이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이날 결정을 통해 홍 회장 측에게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대유 측과의 추가 교섭, 협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