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성 기자 입력 2024-04-19 10:43 남양유업, 신임 상무 3인 탄생… 3년만의 임원인사기존 임원 유지, 홍원식 회장 자녀들도 모두 재직 중 변화보다 조직안정… 홍 회장 남은 갈등해소가 과제로 3년 동안 멈춰있던 남양유업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중단됐던 남양유업의 임원인사가 3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 한앤코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남양유업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는 포부다. 다만 홍원식 전 회장의 자녀가 여전히 임원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1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3명의 신규 임원 승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