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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제약 바이오 231

"2시간씩 쪽잠 자며 18년, 치료제 나오면 은퇴"

최준호 입력 2020.11.24. 00:06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단독 인터뷰 "회장실도 빼고 후계자는 없다 결정적일 때 소방수 역할은 할 것 코로나 청정국 가능한 나라 한국뿐 난 성공 아니라 아직 실패 안한 것" “창업 이후 단 하루도 편안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세 번 쪽잠을 자며 18년을 버텼어요. 올해 연말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마무리되면 회장 자리를 내려놓을 겁니다.” 서정진(63) 셀트리온 회장에게는 ‘자수성가’ ‘흙수저’ ‘바이오 신화’라는 말이 늘 따라 다닌다. 그는 국내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다음가는 주식 부호다(4월 포브스 선정). 45세 나이에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벤처를 20년 만에 시가총액 60조원(11월 20..

잘나가는 제약·바이오, 도전장 낸 신흥주자들

이승훈 기자 입력 2020.11.08 10:00 신성장 동력으로 헬스케어, 신약개발, 화이트 바이오 등 주목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최근 신(新)성장동력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을 비롯한 CJ그룹, 한화그룹 등이 과거 중도 포기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불편한 시각도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선언한 곳은 ▲현대중공업그룹(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 ▲CJ제일제당(화이트 바이오) ▲오리온그룹(중국 진출) 등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그룹의 신성장동력의 핵심 3대 축으로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셀트리온 올 매출 2조 육박…유한양행 제치고 제약바이오 `톱`

바이오가 전통제약사 첫 추월 올해 매출 1조7500억대 추정 5년째 업계 1위 자리 지켜온 유한양행보다 2천억 더 많아 김시균, 박윤균 기자 입력 : 2020.10.26 17:16:33 국내 바이오업계 대표주자인 셀트리온이 올해까지 5년째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유한양행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제약의 서자취급을 받으면서 조연의 위치에 머물러있던 바이오가 주류인 전통 제약사를 추월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게 제약바이오업계 평가다. 제약바이오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셀트리온의 매출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제약바이오 업계를 통틀어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에 8016억원의 매출을 올려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7288억원)을 700억원 이상 웃돌았다. 이..

제약바이오, 5조원 '건기식 시장' 새 판 짠다

건강에 관심 높아지면서 꾸준히 성장…다수 업체 사업 확대 박차 황재용 기자 입력2020-10-18 16:3 제약바이오업계가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새 판' 짜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올 초 시작된 코로나19와 환절기 등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건기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약 1조 6300억 원에서 지난해 약 4조 6000억 원으로 연평균 11%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5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 규모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도 건기식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마케팅을 강화하거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기존 건기식 사업을 확..

[제약회사 경영 리더십-셀트리온] 전설을 쓴 창업주 ... 경영권 승계 뜨거운 감자

곽은영 admin@hkn24.com 승인 2019.11.21 12:2 기업의 오너는 그 기업의 상징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에서는 기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너 하기에 따라서 기업이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오너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풍부한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미래를 읽는 혜안도 필요하다. 올해로 122년의 역사를 아로새긴 한국제약산업의 더 높은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제약기업 오너(경영진)의 역량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바이오업계의 전설적 인물 서정진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최강자로 불리는 셀트리온은 2002년 5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불과 17년만에 시가총..

K-바이오, 340조 글로벌 신약 시장 공략 팔 걷었다

입력2020.10.05 12:16 대사질환 신약개발 핵심물질 임상 본궤도 올라 희귀질환·암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임상 '속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34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신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부작용 없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2형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 신약개발 핵심물질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임상은 이미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희귀질환, 암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약 핵심물질 임상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브메타파마, 내인성 펩타이드 물질 기반 체중감소형 인슐린감도개선제 'CZ' 노브메타파마는 대사질환 치료제의 원천기술인 내인성 펩타이드 물질 'C01' 기반 펩타이드 복합신약 CZ(사이클로지)를 보유하고 있..

"R&D만 할거란 생각은 오산" ... 제약사업 넘보는 바이오업계

지분부터 사업까지 제약·유통업체 인수 활발 R&D 특화 운용 체제 … 생산·판매·마케팅 약점 M&A로 효율적 기업 운영 및 빠른 시장 진입 노린다 이순호 승인 2020.09.21 08:09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바이오 기업들의 사업 확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대부분 연구개발 벤처 형태로 시작한 이들 기업은 최근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존 제약사업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쎌마테라퓨틱스(구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은 최근 제약유통 전문회사인 송정약품 인수를 위해 실사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회계법인과 실사를 시작해 이달 안에 최종적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은 양사간 협의를 통해 비공개하기로 했다. 쎌마테라퓨틱스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송정약품은 지난 2008..

[과학계는 지금] 항염 치료제로 변하는 천연물질

기자명 김소윤 기자 입력 2020.09.18 14:17 -부작용 줄이기 위한 과학계 연구, 버섯이 피부 치료제 변모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학계의 연구로 인해 천연물질이 특효약으로 재발견되고 있다. 최근 영지버섯에서 아토피 등 피부염에 효능이 있는 성분을 최적화해 추출해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피부염 등에서 실효성있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7일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지버섯의 항염증 치료제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피부 항염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그간 밝혀진 것이 없어 특허 출원도 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기..

개막 다가온 '유럽암학회'…국내 참가 제약·바이오 기업은?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4:52:43 삼바에피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자사기술 직간접적으로 발표 이수앱지스, 에이엘비, 메드팩토 등 초록발표 진행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올해 진행되는 유럽암학회(ESMO)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현재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를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ESMO에 다수의 국내기업들이 참가한다. 삼바에피스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에이빈시오의 임상3상 후속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삼바에피스는 지난해 ESMO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3상을 발표했다. 올해 발표는 에이빈시오의 추가분석을 실시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게재했다. 임상에..

[굿닥터] 제약바이오업계가 '스핀오프'에 집중하는 이유

R&D 효율성 높이고 신약개발 전담 자회사 설립으로 경쟁력 강화 안국약품·일동홀딩스 이어 대웅제약·헬릭스미스 등 속속 분사 황재용 기자 입력2020-09-16 14:24 올 하반기에도 제약바이오업계에 '스핀오프' 행보가 한창이다.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높여 신약개발을 가속화 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핀오프는 기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시키는 분할을 말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스핀오프는 보통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집중을 위해 신약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회사가 보유한 다수 파이프라인 중 특정 분야 R&D만을 위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핀오프로 탄생한 회사는 신속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