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입력 2020.11.24. 00:06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단독 인터뷰 "회장실도 빼고 후계자는 없다 결정적일 때 소방수 역할은 할 것 코로나 청정국 가능한 나라 한국뿐 난 성공 아니라 아직 실패 안한 것" “창업 이후 단 하루도 편안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세 번 쪽잠을 자며 18년을 버텼어요. 올해 연말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마무리되면 회장 자리를 내려놓을 겁니다.” 서정진(63) 셀트리온 회장에게는 ‘자수성가’ ‘흙수저’ ‘바이오 신화’라는 말이 늘 따라 다닌다. 그는 국내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다음가는 주식 부호다(4월 포브스 선정). 45세 나이에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벤처를 20년 만에 시가총액 60조원(11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