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2/02 [16:10] 체세포배 유도로 우수 종자 대량 증식기술 개발 종자 1개에서 1년 만에 40개 조직배양 모종 생산 가능 ‘천량’ 등 우수한 인삼 품종의 현장 보급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인삼은 한 세대가 3~4년인 데다 식물체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씨앗이 불과 40개 정도에 불과해 수를 늘려(증식)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재래종 인삼 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금선’의 경우, 개발부터 보급까지 15년이 걸렸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종자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은 종자번식 작물로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얻을 때까지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고, 4년 1회 씨앗 수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