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삼171

[기고]인삼종주국 뿌리째 흔드는 현실 직시를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입력 2021-03-10 03:00 예부터 인삼은 하늘이 내린 명약(名藥)이라 했다. 땅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데 2년여의 시간과 정성을 들인 후 다시 6년여간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 비로소 한 뿌리의 귀한 삼을 얻을 수 있다. 인삼은 태양과 비와 땅의 힘에 인간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이뤄낸 기적의 산물이다. 대대로 이어진 노력은 천년종주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됐다. 그런데 그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악재가 겹쳤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중국의 비관세 장벽 강화로 인한 수출 감소, 국내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 등으로 우리 인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장기화가 그 위기를 심화시켰다. 인.. 2021. 3. 10.
농협경제지주, 인삼 수출창구 단일화 윤영아 기자 입력 2021.02.23 18:01 23일 10개 인삼농협과 MOU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전국 인삼농협이 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창구를 단일화 한다. 농협경제지주는 23일 전국 인삼농협 10개소(개성, 김포파주, 안성, 강원, 충북, 백제금산, 서산, 전북, 풍기, 강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삼 수출창구를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를 중심으로 단일화해 바이어 교섭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인삼은 시장경쟁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개별 브랜드 수출로 인한 대외 교섭력 약화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MOU에 참여한 10개 인삼농협 조합장들은 개별방식 수출로는 한계 상황임을 인식하고, 각각 운영하던 인삼 수.. 2021. 2. 24.
금산인삼 30만 달러 상당 일본 수출 기사등록 :2021-02-19 10:54 [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30만 달러 상당의 금산인삼이 일본에 수출됐다. 충남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가 지난 18일 일본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하고 3t 상당의 뿌리삼 등 수출품을 일본으로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홍삼정, 홍삼스틱, 홍삼절편, 홍삼뿌리삼, 곡삼, 생건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수출 10만 달러 포함 미국, 대만, 중국 등에 총 6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휴온스네이처는 지난 2019년 금산군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운영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위탁판매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수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금산인삼이 .. 202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