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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99

“美서 제정 ‘김치의날’ 기념방법 추천해달라” 주한미대사관이 홍보글 올려… ‘中과 갈등’ 한국에 힘 실어주기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2.11 14:14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처리됐다.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 김치의 날 제정이다. 이에 주한 미국대사관은 11일 ‘김치의 날 홍보 방법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중국의 이른바 ‘문화공정’으로 한·중이 갈등을 빚고 있는 한복, 김치 문제에서 미국이 연일 한국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매년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버지니아주에서 통과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문에는 김치의 .. 2022. 2. 12.
“김치만 먹냐”...중국서 한국인의 김치 밥상 화제 입력 : 2022.01.31 16:18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한국인의 밥상’ 문화가 때아닌 화제다. 중국의 대표적인 SNS 웨이보에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된 것인데, 특히 밥상 위 각종 김치 반찬이 중국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은 지난 30일 웨이보에 한 블로거가 공유한 직후 단 하루 만에 1억 7000만 건의 검색량과 28만 건의 ‘좋아요’, 약 7천 건의 댓글이 기록돼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에 링크됐다. 약 21초 가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4인 가족의 평범한 식사 장면이 담겨 있다.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평범한 한국 가정의 식탁 차림에 중국 누리꾼들이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다양한 종류의 김치 반찬이 상 위에 진열돼 있다는 점이었다. 실.. 2022. 2. 2.
[소년중앙] 천년에 걸쳐 한국인의 밥상 지켜온 김치② 곽은주 김치명인을 만나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31 08:00 박소윤 기자 과학기술·한류 타고 세계인의 밥상 오른다 한식대표 김치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치.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10월 전국의 만 19∼69세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식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식이라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가장 많이 응답한 메뉴는 김치로, 무려 99.7%에 달했어요. 하지만 최근 김치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죠. 값싼 수입산 김치 때문에 외면받거나, 일본에 이어 중국과 ‘김치 원조국’ 전쟁을 치르며 그 역사를 의심받기에 이르렀어요. 자연스레 김치 소비량도 줄었죠. 어떻게 하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김치의 역사부터 현재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미래 대안까지 제시해보기 위해 소년중앙이 광주광역시 김치타운..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