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2.06.23. 오전 5:21 이명철 기자 [FTA 파고 뚫은 K농식품 현장을 찾다]⑥ 인삼 수출 구안산업, 유산균 발효 홍삼 만들어 수출 전문기업으로 김상욱 대표 “인삼 유네스코 등재돼야…진흥원도 필요”[금산(충북)=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류의 첫 번째 흐름이 콘텐츠, 두 번째가 음식이었다면 이제는 고려인삼 같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주목받는 때가 됐습니다. 기존 주요 수출국이 아니어도 아프리카, 중동 같은 비주류 지역도 충분히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인삼의 도시로 잘 알려진 충북 금산군에 위치한 농공단지에는 인삼을 가공·판매하는 기업들이 모여있다. 김상욱 대표가 운영하는 구안산업도 이곳에 공장을 두고 인삼 농축액과 발효한 홍삼 등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1992년에 창립한 이 회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