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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 112

"본질에 집중"…M&A 중단령 내린 롯데쇼핑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박동휘 기자 입력 2022.06.16 14:12 김상현 부회장 "유통의 본질에 집중하라" 특명 코스트코처럼 PL(자체 라벨)에 집중 실탄 아껴 '거품 붕괴' 이후 대비 포석 롯데그룹이 유통 부문에 ‘M&A 중단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첫 외부 출신 부회장인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는 영역 확장 대신에 유통사 자체 상품인 PL(프라이빗 라벨, PB로도 쓰임)을 강화하는 등 ‘유통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체력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L 제조와 관련해선 롯데푸드 등 계열사에만 맡기던 관행을 깨고,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쇼핑 사업전략부문은 '개점 휴업' 중 16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검토 중이던 M&A 작업들을 전면 중단했다. ..

한앤컴퍼니 한상원, 남양유업 홍원식 꺾어도 웃을 수 없는 까닭

경제 | 2022-06-17 00:00 오는 21일 한상원‧홍원식 증인 출석 예정 [더팩트|윤정원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이사의 증인 출석일이 임박했다. 시장은 한상원 대표이사가 변론기일에서 어떤 입장을 피력할지 주목하고 있다. 17일 IB(투자은행)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1일 계약 당사자인 한상원 대표이사와 홍원식 회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홍 회장은 오후 2시, 한 대표이사는 오후 4시로 출석이 예정돼 있다. 날짜는 같지만 시간이 다른 만큼 대면을 가능성은 낮다.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의 법적 공방은 홍 회장이 남양유업 지분 매각을 철회하면서 불거졌다. 앞서 홍 회장 측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

월드옥타, ‘금산인삼 세계화’선봉에 선다

정진욱 기자 승인 2022.06.17 09:55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월드옥타와 MOU체결 [한국사회복지저널 정진욱 기자]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월드옥타와 지난 14일 월드옥타 본부 사무국에서 금산인삼 해외 인지도 강화를 위한 해외수출네트워크 조성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MOU협약을 통해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해 금산군 관내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발굴, 기초마케팅 지원, 수출 컨설팅, 수출지원에 대한 노력,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 홍보 등 수출성과 거양을 위한 지원 체계 및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수 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조국의 국격향상, 동포사회 발전..

인삼 2022.06.19

쉬, 문인수 그의 상가엘 다녀왔습니다. ​환갑을 지난 그가 아흔이 넘은 그의 아버지를 안고 오줌을 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生의 여러 요긴한 동작들이 노구를 떠났으므로, 하지만 정신은 아직 초롱 같았으므로 노인께서 참 난감해하실까 봐 "아버지, 쉬, 쉬이, 어이쿠, 어이쿠, 시원허시것다아" 농하듯 어리광 부리듯 그렇게 오줌을 뉘었다고 합니다. ​온몸, 온몸으로 사무쳐 들어가듯 아, 몸 갚아드리듯 그렇게 그가 아버지를 안고 있을 때 노인은 또 얼마나 더 작게, 더 가볍게 몸 움츠리려 애썼을까요. 툭, 툭, 끊기는 오줌발, 그러나 그 길고 긴 뜨신 끈, 아들은 자꾸 안타까이 땅에 붙들어 매려 했을 것이고 아버지는 이제 힘겹게 마저 풀고 있었겠지요. 쉬~ ​쉬! 우주가 참 조용하였겠습니다. ​

人生文化/詩 2022.06.19

미국·유럽 이어 한국에서도 ‘중국 공산당 종식’ 서명 활발

중국공산당 탈당센터 2022년 06월 15일 오후 1:27 미국, 호주, 유럽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중국공산당 종식'(End CCP) 서명운동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탈당센터 한국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어판 사이트를 개설하고 중국공산당 종식 서명운동, ‘앤드 씨씨피(End CCP)’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국 각지에 서명 부스를 마련해 6월 현재 서명 숫자가 총 6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서울역과 광화문, 관광지인 도봉산과 거제도, 중국인들도 많이 찾는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서명 거점이 마련된 상태다. 탈당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배너, 전단지 등 각종 자료로 End CCP의 의미를 한국인들에게 알렸고, 중국공산당(중공, CCP)의 실체를 폭로하는 녹음을 들려주며 ..

코리아 ! 2022.06.16

[브릿지 칼럼] 인구재앙에 무심한 한국

입력 2022-06-13 14:17 ESG가 화제다. 기업의 존재이유를 주주중심 이익추구에서 사회문제 해결주체로 전환하는 새로운 이슈다. 지구생태계의 과부화나 친환경을 위한 탈탄소화 등이 중점화두다. 그 자체로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문제제기다. 질적인 번영 없는 양적인 성장이 갖는 약점과 한계를 극복하자는 차원이다. 다가올 미래이슈지만, 지속가능성을 생각할 때 방치하기 힘든 사회문제라고 봐서다. 충분히 옳고도 당연한 관심사다. 눈앞의 이익에서 한발 비켜선 외롭되 의로운 접근이다. 탐욕이 빚어낸 공유지의 비극이란 외상장부를 물려주지 않으려는 정의로운 일이다. 후대까지 배려한 그야말로 바람직한 공공·공익적 트렌드다. 들불처럼 번지는 ESG의 유행이 반갑고 소중한 이유다. 진정성 없는 이른바 ‘워싱(Washi..

한국CBMC 김영구 신임 중앙회장 "싱크탱크 돼 일터 변화 주도"

제55차 정기총회 개최…신임 수석부회장도 선출 김민주 기자 입력 2022.02.24 19:30 전 세계 7,500여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가 제19대 한국CBMC중앙회 회장에 김영구 수석부회장(㈜엘림BMS 대표)을 임명했다. 한국CBMC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신교회에서 제 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이는 한국CBMC가 지난 2020년 개최한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결정이다. 회장이 바뀌어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겠단 취지로 도입했다. 김영구 신임 중앙회장은 2006년 서울북부연합회 새명지회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회장, 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중앙수..

CBMC. 만나 2022.06.15

“이러니 애 안 낳죠” 오은영의 출산율 높이는 법, 공감 얻는 이유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09 10:56 0.81명. 작년 한국의 연간 합계 출산율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국 중 꼴찌이며, 사상 최저 기록이다.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출생률 높이는 법’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5월9일 MBC ‘100분 토론’ 방송분으로, 오 박사의 발언만 모은 것이다. 먼저 오 박사는 우리나라의 성평등 인식은 개선됐으나, 여전히 집안에서 가사와 양육의 분담은 여성의 몫이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통찰했다. 오 박사는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평등도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집안에서 가사와 양육의 몫을 대부분 여성이 진다는 거다.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전적으..

독일의 출산율이 오름세인 몇 가지 이유

이수민 독일 통신원 (sisa@sisajournal.com) 승인 2019.11.17 13:00 40세 이상 고령 출산자 증가 독박육아·경력단절 막는 법적·경제적 지원 탄탄 최근 한국은 출산율 0명대로 접어들면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출산율 저하는 고령화와 더불어 미국·일본, 유럽 여러 국가 등도 직면해 있는 고민이다. 독일 또한 이 문제로 지난 수년간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9월 독일 연방 통계청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출산율은 1.57명(2018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다지 높아 보이진 않지만, 이 절대적 수치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지난 10년간 출산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1990년대 중반, 1.3명까지 ..

프랑스 저출산 문제 이렇게 해결했다

회차 : 162회 방송일 : 2015.11.28 앵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였던 프랑스. 하지만 정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출산율이 높은 국가로 바뀌었는데요. 저출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프랑스의 출산장려정책을 이지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나라 프랑습니다. 1990년도까지만 해도 1.6을 기록했던 프랑스는 현재 출산율 2.08명입니다. 이런 높은 출산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2000년대 초 기업의 역할이 컸습니다. 정부기관의 분담금은 기업들의 재원이 약 65퍼센트를 차지합니다. 현재 프랑스는 기업의 협조로 가족 예산이 확충됨으로써 저출산 문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출산육아 지원 시스템을 통합하고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