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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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132

[우크라 침공] '소련식 무모함' 보여준 러시아군의 10전 10패

선데이타임스 보도…공항 차지하려다 집중포격에 장군 두명 전사하는 등 큰 피해 입력 : 2022.03.27 19:10:57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공항을 점령하려다 우크라이나군의 집중적인 포격을 받아 거듭 패퇴하면서도 10차례나 똑같은 공격 방식을 고수해 장군 두 명이 전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국제공항과 공군기지가 위치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가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의 무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개전 초기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점령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의 공항을 장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포와 장갑차, 공격용 헬기 등을 갖춘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다..

"한국이 일본 이긴 결정적 이유?" 대만 '반도체 대부'가 밝힌 비밀

[한중일 톺아보기-85] 신윤재 입력 : 2022.03.26 파운드리 세계 1위이자 아시아 시총 1위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와 경쟁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대만의 경제안보를 떠받치는 대들보로서 '호국신산'(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 불리며 대만인들의 자부심이 된 지 오래죠. TSMC의 성공에는 대만 반도체 산업의 대부라 불리는 창업자 장중머우(張忠謀·모리스 창) 전 회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던 걸로 평가됩니다. 그런 그가 지난달 말 대만 경제지 '財訊'(차이쉰)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반도체가 쇠퇴한 데 반해 한국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이 나왔고 그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주지하다시..

"'우리 인구가 더 많아' 중국·인도, 인구수 논란"

입력 : 2022.03.27 12:10:31 중국과 인도 간 세계 최다 인구수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는 인도의 전체 인구수가 14억1천500만명을 기록해 중국을 제쳤다는 글이 널리 퍼져나가면서 중국과 인도 간 갈등 관계에 새로운 논쟁을 추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월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천260만명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지난해 진행한 10년만의 인구 센서스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유엔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수는 13억9천300만명이다.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해 10년 단위로 진행하는 인구 센서스를 지난해 진행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인구 14억1천500..

“출장간 김에 놀고 오자” 블레저 뜬다

[WEEKLY BIZ] 비즈니스+레저, 요즘 유행 여행 김지섭 기자 입력 2022.03.24 14:30 전 세계 오미크론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굳게 닫혔던 국경이 열리면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시대의 해외여행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팬데믹 사태로 2년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폭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업들은 변화될 여행의 모습에 맞춰 전략을 짜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수혜 업종 및 기업을 찾느라 분주하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해외여행 키워드로 ‘블레저(Bleisure)’를 꼽고 있다. 블레저는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를 합친 말로 일과 여행을 한번에 즐기는 것을 뜻한다. 록다운(경제 봉쇄)이 풀리면서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新냉전 오나…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 조마조마

[WEEKLY BIZ] 전쟁이 불붙인 脫세계화 흐름 안상현 기자 입력 2022.03.24 14:30 “세계화의 만조(滿潮)는 이미 지났다. 이제 남은 건 물이 얼마나 많이 빠지느냐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며 글로벌 기업 수백 곳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영국 가디언은 이렇게 평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이던 1990년 미국 맥도널드의 모스크바 입점이 세계화 시대의 도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었다면, 맥도널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는 거대하고 급격한 탈(脫)세계화(Deglobalization) 흐름을 상징한다. 개방된 경제와 자유로운 교역, 다국적 기업으로 대표되는 세계화 패러다임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이미 쇠퇴 중이었다. 서방국가에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트럼프주의(미국 우..

[최유식의 온차이나] 우크라이나 늪에 빠진 중국

미국은 “러시아처럼 제재당한다” 경고하고, 러시아는 비밀 면담 공개하며 빠른 물자 지원 압박 우방국 우크라이나로부터는 “대국답게 행동하라”는 훈계 들어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2.03.28 00:0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고전하면서 러시아를 측면 지원해온 중국이 요즘 국제 외교 무대에서 동네북 신세입니다. 물자 지원을 검토하다 미국으로부터 “잔혹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지원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죠. 유럽 내 우호국 중 하나였던 우크라이나로부터는 “존경받는 대국이 되고 싶으면 그에 맞게 행동하라”는 훈계까지 들었습니다. ◇‘옐로 카드’ 받은 시진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월18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화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

1000억 빚에 매일 울던 기업인…'상장폐지→매출 1조' 반전

김병근 기자 입력 2022.03.24 17:29 "한때 1000억 빚…고통이 매출 1조 원동력" 이윤재 지누스 회장 단독 인터뷰 현대百에 경영권 8000억 매각 세계 1위 텐트 OEM 업체 외환위기로 돌연 상장폐지 '아마존 매트리스'로 재도약 美·日 등 수출…매출 1.2조 연대보증 때문에 집 안 곳곳에 빨간 차압 딱지가 붙여진 건 서막이었다. 주식시장에선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상장폐지까지 당했다. 회사 매출보다 많은 1000억원의 빚 때문에 눈앞이 캄캄했지만, 처자식을 생각하면 신세 한탄도 사치였다. ‘위기는 기회’라고 다독이며 업종은 물론 유통 채널까지 싹 바꾼 후 묵묵히 전진하기를 13년. 2019년 다시 기업공개(IPO)에 성공하고 매출 1조원대 기업을 일구며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현대..

코리아 ! 2022.03.28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러시아 우크라침공에 항의 시위

뉴시스입력 2022.03.25 06:21 기사내용 요약 수천명 시위대, 한달 째 싸우는 우크라이나와 연대 젤렌스키대통령의 "전세계에 항의시위 요구"에 호응 [소피아(불가리아)=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24일(현지시간 ) 수천명의 시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드러냈다. 수도 소피아의 모든 거리를 메운 군중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세계 사람들을 향해서 한 달 째 이어지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항의 시위를 요청한 데에 따라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직된 시위에 참가했다. 6만 명에 달하는 불가리아의 우크라이나 피난민 일부도 이 시위에 참가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 국기를흔들면서 "전쟁을 멈춰라 " "..

불가리아, ‘현금영수증 원조’ 한국에 조기정착 노하우 요청

이유리 기자 승인 2022.03.25 10:56 김대지 국세청장,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첫 한·불가리아 국세청장회의 지난해 IOTA 총회서 ‘한국 디지털 세정’ 접한 불가리아 측 요청으로 추진 국세청 “불가리아 전자 세정지원으로 유럽진출 기업 세정여건 개선 기대” 최근 현금영수증제도를 도입한 불가리아의 국세청장이 세계최초로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한 한국이 어떻게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켰는지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24일 김대지 국세청장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루멘 스페초프(Rumen Spetsov) 청장과 첫 한·불가리아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7월 제25차 유럽조세행정협의체(IOTA)총회에서 김대지 청장의 ‘한국 국세청의 디지털 세정 추진현황’ 발표에 깊은 관심을 보인 루멘 스페초프 불가리아..

韓·英 국세청장, 불공정 탈세 대응 공조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03.25 09:30 지난 22일 런던, 국세청장 회의열어 김대지 청장, 불가리아와도 첫 만남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영국 과세 당국이 '소득에 상응한 세금'이라는 원칙을 훼손하는 불공정탈세 대응에 공조키로 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대지 청장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짐 하라 청장과 제2차 한·영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의 과세 당국은 복지사각을 없애고 예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국세청의 정확한 소득파악 및 소득데이터 허브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양측의 주요 관심사는 역외탈세였다. 양국의 국세청장들은 역외탈세는 전통적 수법에 더해 역외금융(신탁·펀드 등) 활용 등 갈수록 은밀화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개별국가의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