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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제정 ‘김치의날’ 기념방법 추천해달라” 주한미대사관이 홍보글 올려… ‘中과 갈등’ 한국에 힘 실어주기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2.11 14:14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지난 9일(현지 시각)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처리됐다.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 김치의 날 제정이다. 이에 주한 미국대사관은 11일 ‘김치의 날 홍보 방법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중국의 이른바 ‘문화공정’으로 한·중이 갈등을 빚고 있는 한복, 김치 문제에서 미국이 연일 한국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매년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버지니아주에서 통과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문에는 김치의 .. 2022. 2. 12.
탈원전을 보는 재계의 시선, EU, 원전 ‘녹색분류’…한국은 ‘마이웨이’? 김경민 기자 입력 : 2022.02.11 12:05:17 유럽연합(EU)이 논란 끝에 원자력 발전 투자를 ‘녹색경제’로 분류하는 최종안을 확정했다.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서 제외해 ‘탈원전’에 속도를 내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EU택소노미’ 내년 시행 ‘ ▷원전은 녹색경제’ 강조 EU 행정부 역할을 하는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일(현지 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투자를 친환경 활동으로 분류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 즉 ‘EU택소노미’를 확정, 발의했다. EU택소노미는 EU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친환경 활동 기준이다. EU는 향후 4개월간 회원국과 의회 논의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2023년 1월부터 EU.. 2022. 2. 12.
프리미엄 아파트로… 베트남서 우뚝 선 ‘대원’[아세안 기업열전](18) 입력2022.02.09. 오전 8:11 [주간경향] 베트남 호찌민 한복판 빈탄호수 뷰를 가진 아파트, 신도시 중심부 지하철 역사 앞의 36층 주상복합 건물은 럭셔리 주거공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모두 한국기업 대원이 건설했고, 칸타빌(Cantavil)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빈탄호수 옆 칸타빌 혼까우(Cantavil Hon Cau)는 2006년 1㎡당 3000달러로 분양 당시 베트남 최고가에 전량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건설업체들의 해외 진출은 그 역사도 오래됐고, 지역도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남아메리카까지 글로벌시장 곳곳으로 광범위하다. 대개 인프라와 대형 플랜트 위주로 공사를 추진했다. 신흥시장에서 고급 주택시장을 겨냥해 진출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대원은 지방에서 출발한 국내 건설사로 해외시..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