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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간 남양유업 매각, 올해도 여전히 안갯속 정유미 기자 입력 2022. 02. 03. 16:23 [경향신문] ‘불가리스 사태’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작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4월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매운동으로 창사이래 최대위기를 맞았다. 홍원식 회장이 사퇴와 함께 회사를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홍 회장은 돌연 매각결렬을 선언했고 한앤코와의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홍 회장은 지금까지 총 3차례에 걸친 가처분 금지소송에서 한앤코에 완패했다. 매각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남양유업 사태를 되짚어봤다. ■‘불가리스 사태’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지난해 5월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앤코에 자신이 보유한.. 2022. 2. 13.
'점입가경' 거짓말 싸움, 남양유업 소송전 [딜리뷰] 민지혜 입력 2022. 02. 07. 05:51 [한경 CFO Insight] 지난 4일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징역 1년8개월 실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하필이면 남양유업이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분유 등을 후원했다고 보도자료를 낸 날이었죠. 남양유업은 지난해 5월 홍원식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계약이 무효라는둥, 상대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둥 수차례 공방 끝에 법정 싸움으로 넘어갔고, 홍 회장은 한앤코와의 소송서 승소할 경우를 전제해 대유위니아그룹과 조건부 SPA까지 맺었습니다. 설 연휴 전에는 홍 회장과 대유.. 2022. 2. 13.
한앤컴퍼니, 밀키트 '마이셰프' 지분 투자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통해 지분 10% 안팎 인수 추진 박창영 기자 입력 : 2022.02.03 17:41:17 국내 1위 기내식 생산·판매 업체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가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마이셰프 소수 지분을 인수한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VCP)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가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 지분 10% 안팎을 매입하기 위해 창업주 임종억 대표와 논의 중이다. 이번 거래는 전량 신주를 발행해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투자 이후 마이셰프 지분 가치를 1000억원 안팎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