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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국 된 중국… 역사 피해의식에 김치·한복 자기들 것 주장” [최유식이 만난 사람]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이 보는 反韓·反中 정서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2.02.14 03:00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과 개막식 한복 논란을 계기로 국내 반중(反中) 정서가 폭발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에서도 애국주의로 무장한 20·30대를 중심으로 반한·혐한 정서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 원장은 11일 인터뷰에서 “양국 국민의 인식 차가 너무 큰 탓”이라고 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집권기 이후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내걸고 권위주의 체제를 강화하면서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수년간은 미중 충돌까지 격화하고 있다. 이.. 2022. 2. 15.
[CEO스코프] SK해운부터 남양유업까지… 재계 20위권 사모펀드 키운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허홍국 기자 입력 2021.06.04 18:19 설립 10여년 만에 대기업집단 23위 에쓰오일 자산 뛰어넘고 국내 사모펀드 2위 부상 ‘제2의 웅진식품’으로 탈바꿈 시킬지 업계 관심 커… ‘은둔경영·적은 사회공헌’은 단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세계 3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출신인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이사가 남양유업 인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토종 사모펀드(PEF)로 현재 12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자산 총액 규모는 17조7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4월 발표한 대기업 집단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린 에쓰오일 자산인 15조7950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한앤컴퍼니 설립 10여년 만에 국내 사모펀드 2위로 올라섰고, 최근에는 남양유업을 인수해 한 대표의 원칙 중 하나인.. 2022. 2. 14.
[Who Is ?]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 2021-07-07 10:20:00 ◆ 생애 한상원은 한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다. 시멘트, 해운,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투자에 강점을 보여 ‘굴뚝산업 투자의 강자’로 불린다. 1971년 7월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사립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와 예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모건스탠리에서 PE(프라이빗에쿼티) 한국 대표, PE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일했다. 2010년 한앤컴퍼니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단숨에 회사를 국내 사모펀드 2위로 끌어올렸다. ‘집중투자’와 ‘장기투자’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기업을 싸게 사들인 뒤 가치를 높여 되..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