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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 와서…" 돌연 말 바꾼 문 대통령에 원전업계 발칵 뒤집혔다 이지훈 기자 입력 2022.02.27 17:35 5년간 '황폐화' 된 생태계 수주 절벽에 매출 29% 줄고 원자력학과 전공자도 21% 급감 '탈원전 독박' 한전은 최대 적자 “원자력발전 산업은 한번 무너지면 복원이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한철수 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고려철강 회장)은 27일 “(탈원전은)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 실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1월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호소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문 대통.. 2022. 2. 28.
러 은행 300곳 송금·결제 다 막힌다…"뱅크런·루블화 폭락 올 수도" 박상용 기자 · 강현우 기자 입력 2022.02.27 17:31 국제결제망서 러시아 퇴출…'금융 핵폭탄' 던진 G7 러 일부 은행 '스위프트' 제재 해외 자금줄 묶어 '금융 고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째인 27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 은행을 배제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해외 자금을 고갈 수준으로 묶어 국제 금융시장에서 고립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 일부 은행을 선별해 SWIFT 결제망에서 전면 배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WIFT는 세계 200여 개국 1만1000여 개 금융회사가 돈을 지급하거나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전산망이다. 국제 결제대금의 절반 이.. 2022. 2. 28.
[우크라 침공] SWIFT "며칠내 대러제재 이행"…유럽당국과 논의 착수 입력 : 2022.02.27 15:41:58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를 결제망에서 퇴출하는 서방 국가의 제재와 관련해 "법적인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며 수일 내에 제재를 이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SWIFT는 이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보낸 성명에서 "조치 대상(러 은행)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유럽 당국과 논의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벨기에에 본부를 둔 SWIFT는 유럽·벨기에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은 이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 은행 일부를 SWIFT에서 퇴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SWIFT 퇴출은 러시아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지만 부작용도 각오해야 하는 금융제재의 ..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