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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일상으로의 귀환을 넘어 세계로 날갯짓 꿈꾼다 설성현 기자 yewon2@hanmail.net 승인 2022-05-13 21:38 한복교복·한복근무복 보급과 함께 해외 한복 해외 홍보활동 다각도로 전개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상임에도 서구 문명에 밀려 외면받아온 한복을 일상으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결실을 맺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한류의 확산을 계기로 한복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려 새로운 한류 상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한복교복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12개교를 공모한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가까이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복교복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 2022. 5. 14.
[불가리아에서 온 편지]발칸 붉은장미의 손짓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 연안국 지역적 중요성 커져 EU국가 중 가장 낮은 법인세와 높은 교육 수준 기후변화, 화장품, AI산업 등 한-불가리아 협력 가능성 커 등록 2022-05-13 오전 6:00:00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 불가리스로 더 친숙한 불가리아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라는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닮은 점이 의외로 많다. 국토 넓이는 한국과 비슷하고 모양은 한국을 옆으로 눕혀 놓은 것 같다. 불가리아는 1879년 오스만제국의 500년 지배로부터 독립 후 남북 분단과 통일, 1·2차 발칸 전쟁, 두 차례의 세계대전 참전, 45년 사회주의 체제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엔연합(EU) 가입 등 숨 가쁜 현대사를 달려왔다. 19세기 말 열강의 침탈과 식민 지배, 민족 해.. 2022. 5. 13.
“인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고려인삼’으로 명칭 표기를” 주현주 기자 승인 2020.10.13 16:53 문화재청 지난달 지정 예고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중국·일본 등 여러곳서 재배 고려인삼 폄하 움직임 종주국 차별화 위해 필요” 인삼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문화재명에 ‘고려인삼’을 넣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인삼은 약효와 품질이 뛰어나 음식 또는 약재로 다양하게 복용해왔고, 일찍부터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에 인삼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삼업계는 인삼 재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하는 데는 적극.. 2022.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