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병원, 한의학120 혜경궁 홍씨, 유산 후 어떻게 정조를 임신했나[이상곤의 실록한의학]〈125〉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입력 2022-08-12 03:00 조선시대 왕비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한 책임은 출산이다.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순조에 이르기까지 총 아홉 명이나 되는 왕비가 있었지만 자식을 낳은 왕비는 인경왕후 2녀와 순원왕후 2남 3녀가 전부였다. 나머지는 모두 후궁에게서 낳은 자식들이다. 정식 왕비는 아니었지만 세자빈인 혜경궁 홍씨는 2남 2녀를 낳고 2번의 유산을 겪었다. 홍씨는 첫아들로 의소 세손을 낳게 되지만 두 번째 임신에서는 유산을 하게 된다. 유산 후에 다시 임신한 아들이 바로 정조 이산. 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대부분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유산이나 불임으로 갈 확률이 더 커지지만 홍씨는 이런 난관을 모두 극복하고 정조를 낳았다. 홍씨는 과연 어떻게 유산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 2022. 8. 12. 대한침도의학회, 2022년도 상반기 논문집 ‘발간’ 연부조직한의학회서 명칭 변경…연 2회 학회지 발행 시스템 구축 해부생리학 근거한 한의학 및 침도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 강환웅 기자 등록 2022.08.10 08:39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구 연부조직한의학회)가 최근 2022년 6월 논문집을 출간, 본격적인 연 2회 출간 학회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지에 수록된 주요 논문으로는 △연부조직학 관점에서 이명의 진단 및 치료 △자침 심도에 따른 치료 효과의 차이에 대한 중의학 논문 리뷰 △경혈학 관점에서 음릉천의 효과적인 자침 방법 △뇌졸중 환자의 보행 분석 사례 △침도치료로 호전을 보인 양성 자세 현훈에 대한 치험 등과 관련된 주요 연구결과들이 수록됐다. 연부조직한의학회는 정밀한 해부학적 지식과 생리적 이해를 기반으로 인체의 구조.. 2022. 8. 12. 인류세의 한의학 <11> 자연은 하나가 아니다 II 김태우 교수 등록 2022.08.11 14:10 기후위기가 목전에 있다. 이번 여름, 서부 유럽의 도시들은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에어컨이 필요 없던 영국 런던도 40도가 넘어갔다. 스페인은 5월에 이미 40도가 넘는 봄을 경험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천 명이 넘어간다. 에어컨 없는 집이 대부분인 미국 시애틀에도 40도 이상의 고온이 닥쳤다.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에서 측정된 최고기온은 43도를 넘어갔다. 뜨거운 기온은 땅의 습기를 말리면서 발화의 최적 조건을 만들고 있다. 영국에서는 무더위 속에서 집이 불타고, 정원이 불탔다. 프랑스, 스페인도 폭염과 화염이 동반된 여름을 맞았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숲에도 심각한 산불이 났다.. 2022. 8. 12.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