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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병원, 한의학120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233) 盧正祐의 민족의학론 “민족의학은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다” 김남일 교수 등록 2022.08.18 14:55 “한국 한의학은 중국의학의 모방이나 되물림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학으로서의 「東醫學」이다. 이것은 마치 인도의 불교가 일본에서 완성된 것이나, 도자의 기술이 중국에서 왔으나 고려의 청자기는 한국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과도 비유할 수 있다. 한의학은 우리나라 민족에 동화된 의학이며, 동시에 중국의학의 이론을 훨씬 능가한 독창적인 성격을 띤 우리 민족의 문화적 유산이다.” 위의 글은 경희대 부속한방병원 초대 병원장을 역임한 盧正祐 敎授(1918〜2008)의 『백만인의 한의학』(1971년 행림출판사 간행)에서 ‘민족의학’으로서의 ‘동의학’의 의의를 평가한 글로서, 그는 한의학을 “우리 민족의 문화적.. 2022. 8. 21.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국제적 확산에 중점” 한의임상지침, 근거중심의학 기반 및 개원의 패널 포함 등 ‘국제적 수준’ GIN 데이터베이스 등록 및 국제적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 계획 강환웅 등록 2022.08.18 15:45 [편집자 주]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명수 책임연구원이 국제 가이드라인 네트워크(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이하 GIN) 아시아지역 의장으로 선임됐다. 본란에서는 GIN 및 아시아지역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한의학 임상가이드라인 확산 등을 위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최근 GIN 아시아지역 의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GIN은 과학적인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임상가이드라인을 통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학술단체다. 그동안 국내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 2022. 8. 21.
“한의사 독립운동가 발굴, 한의학 부흥 위한 기틀되길” [인터뷰-청파 신광열 선생 독립유공자 서훈의 의미]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선친의 긍휼지심, 자생한방병원 설립의 근간…책무 이어나갈 것” “23일 학술대회, 한의사 독립운동史 다각도 조명하는 학술의 장” 윤영혜 기자 등록 2022.08.18 14:33 “일제강점기 한약방은 독립운동가들의 거점이었습니다. 약초를 채집한다는 명분도 있었고 침통을 들고 왕진을 다닐 수도 있었으니까요. 의료인이다보니 신뢰나 지지도 높았습니다. 독립군 중 부상이 발생하면 치료를 도맡아야 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선친께서는 조국이 어려웠던 시절, 민중과 국가를 위해 목숨도 마다하지 않고 내놓은 분이셨습니다. 이번 서훈이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지키고 발전시키려 했던 숙조부와 선친의 유..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