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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흑해 연안 항구에 러시아 선박 기항 금지

등록 2022.04.17 17:25:57 기사내용 요약 EU 대러 제재 일환…에너지·식품·의약품 운반 선박은 예외 [소피아=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불가리아가 강화된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러시아 깃발을 단 모든 선박의 흑해 연안 자국 항구진입을 금지한다고 해양청이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양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표문은 "러시아 깃발을 달거나 2월 24일 이후 러시아 깃발을 바꾸었거나 깃발 또는 선적을 바꾼 모든 선박들이 불가리아 바다 및 강 항구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돼 있다. 예외적으로 조난을 당하거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EU 국가로 에너지·식품·의약품을 운반하는 선박은 예외다. ◎공감언론 뉴시스 출처 : 뉴시스 기사원문 : https://newsis..

러시아, 폴란드·불가리아 외교관 맞추방

2022년 04월 09일 00시 03분 러시아가 최근 자국 외교관들을 추방한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외교관을 맞추방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주러 폴란드 대사를 초치해 지난달 23일 폴란드가 러시아 외교공관 직원 45명을 추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폴란드 대사관과 총영사관 직원 등 45명에게 러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불가리아 대사를 초치해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외교관 지위를 이용해 정보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외교관 45명에 추방 명령을 내렸으며, 불가리아도 지위에 걸맞지 않은 정보 수집 활동을 했다며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추방했습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출처 : YTN..

美, 불가리아에 F-16 전투기 최대 8대 판매 승인

뉴시스입력 2022.04.05 11:43 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불가리아에 러시아제 미그 전투기 지원 요청 "F-16이 불가리아군 미그 대체" 전망도…미국 측 부인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정부가 F-16 전투기 및 관련 장비를 불가리아에 최대 8대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16억7300만달러(약 2조311억원) 상당으로 미 국방부는 이번 계약의 주체는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불가리아를 포함한 러시아제 미그 전투기를 보유한 국가들에게 무기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과거 옛 소련 연방 소속이었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미그 전투기 운용에 대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산 미그기를 희..

한-불가리아, 교육·문화 협력 약정 서명..."장학생 교류 확대"

이수현 기자 입력 2022.03.30 16:57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30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대한민국 정부와 불가리아 공화국 정부 간의 교육 및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약정'에 서명했다. 외교부는 "이 약정은 장학생 지원 등 교육 협력, 문화·예술 협력, 방송·언론 등 미디어 분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약정은 지난 1994년 최초 체결된 '한-불가리아 문화 협력 협정'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한-불가리아 교육문화협력계획서'로 시행돼 오다가 2013년부터는 조약으로 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양국 간 장학생 교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약정 갱신을 계기로 양측간 교육 문화 분야 인적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러시아 우크라침공에 항의 시위

뉴시스입력 2022.03.25 06:21 기사내용 요약 수천명 시위대, 한달 째 싸우는 우크라이나와 연대 젤렌스키대통령의 "전세계에 항의시위 요구"에 호응 [소피아(불가리아)=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24일(현지시간 ) 수천명의 시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드러냈다. 수도 소피아의 모든 거리를 메운 군중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세계 사람들을 향해서 한 달 째 이어지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항의 시위를 요청한 데에 따라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직된 시위에 참가했다. 6만 명에 달하는 불가리아의 우크라이나 피난민 일부도 이 시위에 참가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 국기를흔들면서 "전쟁을 멈춰라 " "..

불가리아, ‘현금영수증 원조’ 한국에 조기정착 노하우 요청

이유리 기자 승인 2022.03.25 10:56 김대지 국세청장,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첫 한·불가리아 국세청장회의 지난해 IOTA 총회서 ‘한국 디지털 세정’ 접한 불가리아 측 요청으로 추진 국세청 “불가리아 전자 세정지원으로 유럽진출 기업 세정여건 개선 기대” 최근 현금영수증제도를 도입한 불가리아의 국세청장이 세계최초로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한 한국이 어떻게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켰는지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24일 김대지 국세청장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루멘 스페초프(Rumen Spetsov) 청장과 첫 한·불가리아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지난해 7월 제25차 유럽조세행정협의체(IOTA)총회에서 김대지 청장의 ‘한국 국세청의 디지털 세정 추진현황’ 발표에 깊은 관심을 보인 루멘 스페초프 불가리아..

韓·英 국세청장, 불공정 탈세 대응 공조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03.25 09:30 지난 22일 런던, 국세청장 회의열어 김대지 청장, 불가리아와도 첫 만남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영국 과세 당국이 '소득에 상응한 세금'이라는 원칙을 훼손하는 불공정탈세 대응에 공조키로 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대지 청장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짐 하라 청장과 제2차 한·영 국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의 과세 당국은 복지사각을 없애고 예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국세청의 정확한 소득파악 및 소득데이터 허브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양측의 주요 관심사는 역외탈세였다. 양국의 국세청장들은 역외탈세는 전통적 수법에 더해 역외금융(신탁·펀드 등) 활용 등 갈수록 은밀화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개별국가의 제도와 행정만으로는 한계..

불가리아대통령, "우크라전쟁 개입 안해" 선언

뉴시스입력 2022.03.27 06:36 기사내용 요약 루멘 라데프 대통령 26일 보도자료 발표 헝가리에 이어 무기지원 등 거부의사 밝혀 국민은 연일 수천 명씩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은 불가리아가 우크라이나전쟁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대통령실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불가리아의 우크라이나 지원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국가 원수로서, 나는 불가리아가 이번 전쟁에 개입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헝가리에 이어서 불가리아도 역시 우크라이나 무기를 보내는 것도 거부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공군사령관 출신의 라데프 대통령은 자신은 불가리아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선출된 대통령..

불가리아 이어 발트 3국도 러시아 외교관 10명 추방

2022년 03월 18일 23시 26분 불가리아에 이어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도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했습니다. 라트비아 정부는 이들 러시아 외교관이 외교적 지위에 반하는 활동과 관련해 추방됐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토니아 외무부도 러시아의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선전을 퍼뜨렸기 때문에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했다고 말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와 연대하는 차원에서 추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불가리아 외무부도 외교 관계에 관한 국제 조약 위반을 이유로 러시아 외교관 10명에 대한 추방을 발표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출처 : YTN 기사원문 : https://www.ytn.co.kr/_ln/010..

“구호물자 전달하려 우크라 국경까지 수십시간 달리는 중”

김아엘 선교사 포함 5명 동행 불가리아서 출발… 차내 숙식 “현지선교사에 전달… 난민 도울 것” 입력 : 2022-03-10 03:02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출발한 지 25시간째네요. 차 안에서 먹고 자기도 하면서 피곤하고 지칠 때도 있죠. 아무리 그래도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지하 대피소만 하겠어요.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이 돼 드리려면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를 통과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던 김아엘(51) 선교사의 목소리는 주파수를 찾는 라디오처럼 끊겼다 이어지길 반복했다. 전화기로 수신되는 감도는 약했지만 결의에 찬 그의 목소리에선 분명히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한 의지가 엿보였다. 김 선교사와 통화가 연결된 8일 오전(현지시간) 그는 대형 밴 차량에 캠핑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