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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 위협’ 이후…중부유럽 ‘요오드 사재기’

뉴스종합| 2022-03-03 11:25 옛 소련 위성국 체코·폴란드 등 취급 약국 수 2배·정보검색 50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억지력” 발언 이후 중부 유럽에서 요오드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불가리아에 이르기 옛 소련 시대 위성 국가의 국민들이 여권 발급소로 몰려가고, 연료탱크를 채워 언제라도 대피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방사선 치료제로 알려진 요오드 수요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제약사 파머시유니언의 니콜라이 코스토프 회장은 로이터에 “지난 6일 동안 불가리아에서 요오드는 1년 치 판매량이 팔려나갔다”며 “일부 약국에서 이미 재고량이 떨어졌다. 새로이 주문을 하더라도 (판매대에서)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체코 약국에..

페이호크,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주도 투자 라운드로 1억달러 조달하며 불가리아 첫 유니콘 기업 목전

시리즈B 1차 라운드 이후 3개월만에 연장 라운드 단행해 총 2억1500만달러 조달 성공하고 중·동유럽 B2B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시리즈B 투자 라운드 기록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주도로 1억달러 추가 조달하며 불가리아 첫 유니콘 기업 가시권 스프린트 캐피털, 엔데버 카탈리스트, 허브스팟 벤처스, 직소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그리녹스, QED 인베스터스, 얼리버드 디지털 이스트 등 기존 투자자들 재참여 투자금으로 제품 팀 보강해 세계 정상급 엔터프라이즈 기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신시장 확대 계획 출처: Payhawk Limited 2022-03-04 14:35 런던--(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 2022년 03월 04일 -- 런던, 소피아, ..

“전쟁 아닌 군사작전” 푸틴 옹호한 불가리아 국방장관 전격 파면

입력 :2022-03-01 16:42 푸틴 옹호성 표현에 국민적 반발...“해임하라” 캠페인 페트코프 총리 “이미 수천명 사망...작전이라 못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 아닌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스테판 야네프 국방장관을 지난달 28일 전격 해임했다고 AFP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그의 후임에는 토도르 타가레프 전 국방장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야네프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고나서 가진 TV 인터뷰와 페이스북 게시글 등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당시 사용했던 ‘군사 작전’, ‘군사 개입’이라는 표현을 썼다. 야네프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하늘길 막아라"…서방국, 러시아 항공기 진입 금지 확산 [러, 우크라 침공]

이가람 기자 입력 : 2022.02.28 11:19:1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비행 금지 제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러시아를 오가는 하늘길은 사실상 전부 막힌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러시아 국적의 항공사 및 러시아 항공기의 EU 영공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인들에게 EU 상공을 닫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소유하고 있거나 등록 또는 통제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는 더 이상 EU 영토에서 이착륙하거나 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벨기에, 덴마크,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이..

[우크라 침공] '러 항공기에 영공 금지' 확산…독일도 차단

루프트한자·KLM도 일주일 간 러 비행 중단…러시아도 맞대응 입력 : 2022.02.27 11:03:4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제재 강도를 높이면서 러시아 항공기를 상대로 한 비행 금지도 확산하고 있다. 영국과 발트 3국이 자국 영공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독일도 하늘길을 차단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폴커 비싱 독일 교통부장관은 이날 "러시아 항공기에 독일 영공을 폐쇄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교통부 대변인실은 "이를(폐쇄) 준비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적 항공사에 영공을 닫기로 한 유럽 국가는 영국과 독일을 포함해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

[속보] 나토 "러시아 인근 동부유럽 육해공 병력 강화 합의"

황희진 기자 hhj@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2-02-24 20:29:55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에 대응해 러시아 인근 유럽 동부 지역의 군사력 배치를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긴급회의 후 성명에서 동맹국의 동부 러시아 인근 지역에 지상군(육군) 및 공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고, 해군 병력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향후 있을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병력 준비 태세 수준을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 신문 기사원문 : http://news.imaeil.com/page/view/2022022420295518131

[우크라 침공] 동유럽, 피란민 수용 준비…유엔 "피란민에 국경 열어달라"

입력 : 2022.02.24 23:44:44 유럽 국가들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오는 우크라인들을 수용하고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일제히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특히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동부, 중부 유럽 국가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피란민을 받을 준비에 나섰다. 폴란드 보건부는 자국 병원들이 부상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침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 보건부는 "우리는 폴란드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입원을 포함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또 국경에 피란민 수용 장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PAP 통신은 전했다.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한국, 스웨덴·불가리아와 외교장관 회담…협력 방안 논의

입력 : 2022.02.23 04:53:10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스웨덴, 불가리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증진방안과 국제무대에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외교부가 주최하는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정 장관은 이날 안 린데 스웨덴 외교부 장관, 테오도라 겐쵸프스카 불가리아 외교부 장관을 연달아 만났다. 정 장관과 린데 장관은 한국과 스웨덴이 강세를 보이는 IT 혁신, 과학기술, 스타트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안보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겐쵸프스카 불가리아..

[분석] 유럽 가스시장은 왜 위기를 맞고 있나

변국영 기자 bgy68@energydaily.co.kr 승인 2022.02.18 17:37 2021년 풍력발전량 대폭 감소·에너지 수요 확대… 천연가스 의존 심화로 이어져 가스시장 수급 불균형으로 가스 가격 급등·전력요금 인상 등 에너지 위기 초래 자체 생산량·저장고 재고량 감소… 러시아로부터 PNG 수입 2019년 대비 15.6% 줄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LNG 수요 확대로 인해 유럽의 LNG 수입량이 감소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에 내재된 불확실성·시장변동성은 유럽 가스시장에 계속 영향 청정 기반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 대한 논의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 주불가리아 한국대사관 ‘유럽 가스시장 위기 원인 및 전망’ 분석 유럽 가스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에너지 수요 확대를 재생에너지 공급이 따라가지..

불가리아, 한수원 등 입찰 참여한 제2 원전 건설 중단

불가리아 총리 "기존 원전에 새 원자로 건설 고려" 입력 : 2022.02.15 17:54:33 불가리아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입찰에 참여한 제2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현지 BTV와의 인터뷰에서 "벨레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계속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 코즐로두이 원전에 새 원자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가리아는 구소련이 1991년 다뉴브강변 코즐로두이에 건설한 2천MW(메가와트)급 원자력발전소 1기를 운영 중이다. 코즐로두이 원전은 불가리아 전체 전력량의 약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다. 코즐로두이 원전의 설계 수명은 30년으로 오는 2021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