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땅 발칸반도서 아시아 기마유목민 역사 펼쳐지다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장 승인 2021.01.04 10:44 유럽·아시아 연결하는 요충지…훈족·돌궐·몽골족 쟁투 벌여 발칸반도는 14세기 중엽~15세기 중엽 이후 근세에 이르기까지 기마군단 오스만 제국의 영역이었다. 필자는 발칸 동부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그리고 남부 그리스 남동쪽의 터키 영역 등을 여행했으며 동부의 루마니아, 불가리아도 탐방할 예정이다. 발칸반도는 유럽 대륙의 남쪽, 지중해 동부에 위치해 유럽·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이 반도는 도나우강, 사바강, 흑해, 에게해, 지중해, 아드리아해 등으로 둘러싸인 산악이 많은 지역으로 동서 1300km, 남북 1000km, 면적은 50만5000㎢에 약 5700만명이 살고 있다. 자연환경이 어려운 만큼 지역들이 고립되고..
202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