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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 196

"K9 자주포 살래" 외쳤던 나라들, 러시아 때문이었다

우경희 기자 입력 2022. 02. 24. 16:05 설마했던 전화가 진짜 불붙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동유럽 국경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팽창하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한국산 K9 자주포를 수입하는 등 국방력 강화에 나섰던 인접국가들도 불안한 눈으로 전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전포고였다. 선전포고와 함께 곧바로 군사행동이 시작됐다. 동부 돈바스만 공격하겠다는 선전포고 내용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서부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러시아군도 확인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이미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빌미로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군으로 전해졌..

코리아 ! 2022.02.25

[커버스토리]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부자 또는 연주자..누가 갖는 게 옳을까

고기완 입력 2022. 02. 21. 10:03 Cover Story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가격 시스템이 생긴 이래로 그랬습니다. 동서양 불문이죠. 그런 만큼 가격을 둘러싼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생겼습니다. 에피소드가 가격의 진수를 더 잘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1 한양 쌀값 조선 22대 왕 정조(1776~1800) 때 한양 쌀값이 폭등했습니다. 날씨 탓이었죠. 원성이 들끓자 한성부윤(지금의 서울시장)이 나섰습니다. 사재기 금지, 쌀값 폭리 금지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폭리를 취하는 상인은 사형에 처한다”는 조치를 왕에게 건의했어요. 정조가 시행 명령을 내렸습니다. 실학자였던 박지원(1737~1805)이 태클을 걸었습니다. “지금 한양 쌀값이 오른 것을 보고 전국..

코리아 ! 2022.02.21

‘자의적 구금 반대 선언’ 당사국, 북한 억류 한국인 관련 “모든 자의적 구금 규탄”

김일억 선임기자 입력 2022.02.20 08:01 '자의적 구금 반대 선언’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선언에 서명한 당사국들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문제에 대한 반응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의적 구금을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자의적 구금 반대 선언’ 당사국들은 ‘북한에 억류돼 있는 6명의 한국인들 구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칠 것이냐’는 VOA의 질문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의적 구금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17일 “오스트리아는 국제법을 지키고 우리의 공통의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파트너들과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형사사법제도를 오용하고 외국인들을 자의적으로 구금하는 것은 어..

코리아 ! 2022.02.21

북한과 기독교... 인연 혹은 악연의 시작

김형은 BBC 코리아 2018년 9월 19일 북한을 세운 김일성 주석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 강돈욱은 평양에서 목회를 했고, 외삼촌 역시 목사였다. 김일성도 부모를 따라 교회에 다녔고, 세례를 받았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지난 5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종교는 기독교라고 말 한 바 있다. "김일성이 기독교 집안 출신이라 기독교 속성을 너무 잘 안다. 기독교를 그대로 두면 권력 세습을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알았던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북한 당국은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탈북자들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종교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면 가혹한 형벌을 받는다고 한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

코리아 ! 2022.02.17

[中문화침략②] 김치도, 한복도, 갓도 자기 거라는 중국…밉상일 줄 모르는 걸까요?

박주영,민경호 기자 이메일 보내기 작성 2022.02.15 19:44 중국의 이른바 '문화 침략'은 비단 한국 만이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일대일로' 정책을 펴는 중국, 그러면서도 '일대일로' 대상국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에 왜 이리 적극적인 걸까요? 중국의 속내를 알아봤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2856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김치도, 한복도, 갓도 자기 거라는 중국…밉상일 줄 모르는 걸까요? 중국의 이른바 '문화 침략'은 비단 한국 만이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일대일로' 정책을 펴는 중국, 그러면서도 &… news.sbs.co.kr

코리아 ! 2022.02.17

해외광산 매각 전면 재검토

임도원 기자 · 정의진 기자 입력 2022.02.14 17:32 정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정부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 광산 매각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부 차원의 공급망 관리를 위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기금 도입에 나선다. 정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어 글로벌 공급망과 우크라이나 상황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매각을 결정했던 공공기관 투자 해외 자산도 공급망 측면에서 중요하면 매각의 적정성을 국익 차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공기업이나 민간기업·개인이 지분 투자 등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광물자원 개발사업은 휴광을 제외하고 94개로 집계됐다..

코리아 ! 2022.02.17

“경제대국 된 중국… 역사 피해의식에 김치·한복 자기들 것 주장”

[최유식이 만난 사람]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이 보는 反韓·反中 정서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2.02.14 03:00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과 개막식 한복 논란을 계기로 국내 반중(反中) 정서가 폭발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는 말까지 나온다. 중국에서도 애국주의로 무장한 20·30대를 중심으로 반한·혐한 정서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 원장은 11일 인터뷰에서 “양국 국민의 인식 차가 너무 큰 탓”이라고 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집권기 이후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내걸고 권위주의 체제를 강화하면서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수년간은 미중 충돌까지 격화하고 있다. 이..

코리아 ! 2022.02.15

"어라, 북한이 무슨 돈으로 핵개발 계속하지?"…궁금증 풀렸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22.02.06 공개된 유엔 기밀보고서 속 북한은, "핵개발 제조능력 더 발전했다"… 경제제재로 자금 줄 끊겼지만, 불법해킹으로 수백억~수천억 갈취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암호화폐 거래소를 사이버 공격해 자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유엔 기밀보고서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알 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연례 보고서 초안에 "지난 1년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없었지만 북한의 핵분열성 물질제조 능력은 계속 발전했다"는 내용의 전문가 평가가 담겼다.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인프라 유지·개발 작업이 계속됐다"며 "북한은 해외에서 핵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질과 기..

코리아 ! 2022.02.07

[북한읽기] 무선통신 통합송배전망 구축, ‘자력갱생’으로 될 일인가

By 조현 기자 - 2022.02.07 9:22 오전 새해를 맞아 각 지역 송배전기관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합송배선망 설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7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도 당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각 시(군) 책임비서, 인민위원장, 배전소 지배인에게 조건에 맞게 무선통신에 의한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당국은 ‘절대로 위에다 손을 내밀지 말고, 모든 것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해결하라’고 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무선통신에 의한 통합송배전망을 설치하자면 정밀한 기술과 재원이 요구된다. 특히 전력 소비에 대한 데이터를 종합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적지 않은 설비와 자금도 필요하다.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사실상 제로(0)상태의 각 지역 송배..

코리아 !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