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0.11.13. 오후 5:48 이윤재 기자 임영신 기자 11번가, 3천억 투자받아 아마존 제품 직접 판매 SK그룹이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과 손잡는다. 아마존은 조만간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에 최대 30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커머스 신사업 등 디지털 역량 확대로 그룹 체질 개선에 주력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목표와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텔레콤 자회사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아마존 간 사업 협력을 위해 최대 30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