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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제약 바이오 231

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시밀러 상호교환성 임상 1차 지표 충족

입력2023-08-02 09:48:17 수정 2023.08.02 11:10:43 왕해나 기자 오리지널과의 동등성·유효성·안전성 등 확인 “상호교환성 허가 승인 위한 후속 절차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SB5’와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은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해 처방할 수 있는 제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으면 약사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해당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상호교환성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임상 초기..

신사업 '절실한' 식품업계, 바이오사업 진출 잰걸음

허우영 기자 입력 2023.02.27 17:57 식품 산업 성장 한계 봉착...신사업 추진 위해 다양한 고민 바이오 의약품 뿐아니라 식품 분야서도 활용 가치 높아 대상·풀무원 등 한국바이오협회 정회원사 활동 중 롯데, 동원, 오리온 등 국내 대표 식품유통기업이 바이오사업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주력인 식품이 성장 정체에 빠지면서 사업 연관성이 높은 바이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식품 기술로도 활용도가 높아 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최근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령바이오파마 인수를 위한 단독실사를 앞두고 있다.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해양수산..

[대기업 바이오러시 ①] 첫삽 안뜬 롯데바이오, 도전보다 안정?

이재형 기자 승인 2023.02.28 07:10 10년 동안 2조5000억원 투자해 글로벌 톱10 목표 CDMO사업은 표준화 된 상황… 새로운 전략 부재 "인력유인 활동 중단하라" 내용증명 세 차례 받아 업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 향후 행보 이슈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국내 바이오업체들이 등장했다. 위탁개발생산,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진단장비와 카트리지, 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도 다양하다. 몸집이 커진 이들 업체는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외친다. 이들의 성공을 목격한 기업들은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를 낙점하고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한 각 기업의 전략과 이슈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서울와이어 이..

[2월 제약사 이모저모⑮]대웅바이오, 메디톡스, 바이엘, 유틸렉스, 페링제약, GC녹십자 등 소식

기사등록 2023-02-28 07:00:03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삼성서울병원 ‘진입’ 대웅바이오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Bearcept, 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이하 도네페질)’가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19개 상급종합병원에 베아셉트를 공급하게 됐다. 현재 총 2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을 공급처로 두고 있다. 이는 지난 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빅5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입성..

"유전자 치료제 개발, 질환 선정이 중요하다"

정민준 기자 입력 2023.02.28 05:35 노바티스, 유전자 치료 포럼 열어 국내외 최신 지견 논의 최근 미지의 영역이던 희귀‧난치성 질환에서 치료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이 뒷받침됐음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유전자 시퀀싱, 융합, 편집 등의 기술 발달이 신약 개발과 어우러진 모습이기도 하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기업과 정부, 연구자 등은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도 유전자 치료제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됨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월 기준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대한 2,220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 임상시험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지역이 43%,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38%, 유럽에..

한국콜마 급성장 이끄는 자회사 HK이노엔...1천억 글로벌 신약 '케이캡' 맹활약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승인 2023.02.28 07:10 한국콜마(대표 최현규)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5년 전만 해도 8000억 원대 언저리였던 매출이 연간 두 자릿수 비율로 늘면서 이제는 2조 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지분율 42.16%의 자회사 HK이노엔(HK inno.N, 대표 곽달원)의 제약바이오 R&D 역량, 정확하게는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선전이 한국콜마 외형 확장의 밑거름이 됐다. 단일 브랜드로 원외처방실적 1000억 원을 넘기는 국산 신약은 현재로서 케이캡이 유일하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과 적응증 확대 임상, 해외 판로 개척 등으로 양사의 사세 확대가 더욱 가파를 것으..

“2022년, 약국 데이터베이스화(化) 원년 되길 희망한다”

갈수록 높아지는 데이터 중요성…약국 디지털 전환 ‘가속’ 태전그룹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입력 2022.02.17 06:00 김응민 기자 [팜뉴스=김응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분야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대면 접촉과 실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시작됐고,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에게 동네 약국이 약 배송까지 담당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아직 약국가에서는 더딘 편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언택트 복약지도, 키오스크 도입 등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

케이셀-건국대병원, 신경줄기세포 활용한 난청치료제 개발 위해 손잡아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승인 2022.08.22 10:52 케이셀은 22일 건국대병원과 함께 신경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청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임상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병원 이빈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중간엽 분화 유도된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한 청각세포의 재생촉진을 통한 난청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분화 유도된 신경줄기세포를 난청 기니피그의 달팽이관에 이식, 청각세포의 재생촉진 여부 확인을 목표로 한다. 케이셀은 2018년 서울대학교 장미숙 교수로부터 신경줄기세포 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지방줄기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 신경세포 및 가바성 신경세포로의 분화 유도 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셀은 연구 성과를 토..

"760조 美시장 노린다".. 7.9% 확률 도전하는 한국 제약·바이오

지용준 기자 입력 2022. 08. 15. 06:31 [머니S리포트-美 본토 상륙하는 '한국 신약'①] 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를 향한 발걸음 [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새로운 중심산업으로 도약했다. 한국의 수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미국과 영국에 이어 두 분야를 모두 보유한 세 번째 국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가 아닌 전통 제약산업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 두 회사 승인이 확정된다면 FDA 승인 국산 신약은 총 7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국내 허가를 받은 신약은 5개가 나왔지만 2019년 SK바이오팜을 끝으..

테라젠바이오, 한국인칩 유전체정보 대량생산 사업 진행

김예나 기자 입력 2022.06.07 11:08 ‘한국인칩 2.0’ 시범칩 데이터 생산 테라젠바이오는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칩 2.0 시범 칩 대량 생산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밀의료 연구 활용성을 높인 한국인칩 2.0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칩 데이터 생산 사업이다.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한국인칩 1.0’을 개발했다. 기존 유전체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디옥시리보핵산(DNA) 칩이 서양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2018년에는 ‘한국인칩 1.1’을 상용화했다. 현재 개발 중인 한국인칩(KBAv2.0)은 한국인 유전자를 대표하는 200만개 이상의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다수 포함하는 차세대 칩으로 개발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