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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몰도바 인도적 지원금 약 664억원 배정

KBEP 2022. 4. 18. 07:46

뉴스1입력 2022.04.17 21:00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앞에 게양된 EU 깃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5000만유로(약 664억원)를 추가 배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당 자금은 이번 전쟁 피해에 따른 인도적 지원 비용으로 우크라이나에 4500만유로, 이웃국 몰도바에 500만유로 등이 포함됐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몰도바 모두 EU 비회원국이다.

야네즈 레나르치치 EU 위기관리담당 집행위원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자금은 긴급의료 서비스, 안전한 식수와 위생 접근, 주거와 신변 안전, 현금 지원, 성폭력 예방 등 가장 시급한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나르치치 위원은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명이 피란 중이거나 전시 구역에 갇혀 있다. 이들 요구는 엄청나다"며 "지금 우리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의 추가적인 무자비한 공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금은 의료, 수도, 전기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과 피란을 떠나 모든 것을 남겨두고 온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EU는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1억4300만유로를 보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지원 자금은 EU 집행위가 이달 초 배정했던 10억유로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1코리아

기사원문 : https://www.fnnews.com/news/20220417210023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