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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뉴스/스마트팜.농업 229

‘수직농장’ 과 기존 농업 지속·유지에 대한 딜레마

농업인신문 입력 2024.03.29 09:32 정부가‘수직농장’이라 불리는 스마트온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한다. 현재 보급률이 14% 수준인데, 2027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자금 지원과 더불어 관련 제도상 규제를 크게 개선해줄 방침이다. 지금처럼 심각한 농업인구 고령화와 경지면적 감소,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피해 등 농업·농촌 환경을 고려하면 이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아직 기술력이 완성되지 않았고, 농산물 재배관련 데이터도 충분치 않고, 일시에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대량 생산에 따른 농산물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힘든 숙제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마트팜 기업 9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 높은 초기..

농업 현장 불합리한 규제 개선, 더 활기찬 농촌 만든다.

배포 2024. 3. 29.(금) 농업 현장 불합리한 규제 개선, 더 활기찬 농촌 만든다. - 농촌진흥청,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 마련, 시행 -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한시적 규제 유예 5건 등 총 10개 과제 포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

2022년 기준 농업법인 2만6104개…매출 52조, 전년보다 7.6% 증가

나명옥 기자 입력 2024.03.28 11:00 농식품부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국내 농업법인 수는 2만6104개로 집계됐으며,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892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농업법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법인 수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2만6104개에 달했으며, 이중 영농조합법인은 1만1개(38.3%), 농업회사법인은 1만6103개(61.7%)였다. 사업유형별로 농업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이 9233개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으며, 농업생산 외에 ‘농축산물 유통업’ 7880개, ‘농축산물 가공업’ 5928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892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

스마트농업, 2027년 전체 온실의 30%까지 확산

나명옥 기자 입력 2024.03.26 14:00 스마트팜 수출 규모 8억 달러로 확대 농식품부,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자재, 데이터 기반 솔루션,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 농가인구 및 경지면적 감소, 인구고령화 문제를 마주한 농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 10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2023년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 중이나, 스마트농업에 투입되는 기자재, 서비스 그리고 실내에서 환경..

올해도 기쁘고 건강하게… “풍년 농사 짓게 하소서”

유경종 기자 입력 2024.03.26 09:47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들비나리(시농제) 흥도동 자유농장에서 풍성하게 열려 [고양신문] 춘분(3월 20일) 후 첫 주말인 23일,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공동대표 안병덕, 이하 고도넷) 들비나리(시농제)가 흥도동 자유농장(밭장 김한수)에서 열렸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천지만물을 상징하는 오방색 제상이 차려졌다. 적색의 불(火)은 숯을, 흑색의 물(水)은 물을, 황색의 땅(土)은 흙을, 흰색 쇠(金)는 호미를, 청색의 나무(木)는 솔가지를 놓아 농사와 연결되는 만물의 순환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차례로 술을 올리고, 비나리문을 낭송하고,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우고(소지), 농장별로 절을 하며 마음을 모아 시농..

산업단지에 수직농장 들어선다…스마트농업 돌파구 찾는 정부

이광식 기자 입력2024.03.26 14:54 2027년까지 스마트 농업 30% 달성 인공 환경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도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가 법령을 개정한다. 농지에서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는 기간도 16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가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농업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추진해 스마트 온실 보급률을 지난해 14%에서 2027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매출 100억원 이상인 스마트농산업 기업도 2021년 23곳에서 2027년 100곳 이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수직농장이 산업..

농촌진흥청, 중미 4개국과 농업 기술 협력 강화 논의

2024.03.25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참석자: (중미 측)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주한 대사 (우리 측)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경태 국제기술협력과장, 유은하 국외농업기술과장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대(對)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농촌진흥청과 중..

22대 국회에선 농업·농촌을 이야기하자

입력 2024.03.24 18:00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저희 마을에서 이장 3선 한 것을 평생의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전원 도시민으로 구성된 지역 YMCA 회원들 앞에서 이영수 국회의원 후보(경북 영천·청도)는 인사말에 ‘마을’과 ‘농업’을 넣었다. 득표엔 별반 도움되지 않는 말이겠지만 17년차 농민으로서 그의 정체성과 정치철학을 가늠할 수 있다. 농촌은 식량주권의 산실이고 농업은 국민 생명의 원천이지만, 산업화·도시화의 역사 속에서 정치의 관심은 이들을 떠나간 지 오래다. 정치의 사각에서 급속도로 피폐해진 농촌은 가장 먼저 인구절벽에 직면했고 유권자가 적은 만큼 더더욱 정치로부터 외면받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선거판에서 제1 화두로 농업..

KT, 대동과 AI기반 농업기술 혁신 나선다

발행일 : 2024.03.24 09:00 KT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와 대동은 AI 기반 농업 기술 혁신 및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용 AI시스템 개발을 통한 AI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대동은 농업 기..

김영록 전남지사,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현장 살펴

김지사, 물관리·자율주행 농기계·무인 육묘시스템 등 시연 참관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24/03/23 [08:08] (나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2일 나주에 조성 중인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노지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DNA(Data.Network.AI) 기반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0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디지털트윈 스마트 물관리 체계 구축 ▲인공지능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 ▲첨단 시설물 건축 등을 추진하고 있고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DNA 기반 한국형 노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