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신문 입력 2024.03.29 09:32 정부가‘수직농장’이라 불리는 스마트온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한다. 현재 보급률이 14% 수준인데, 2027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자금 지원과 더불어 관련 제도상 규제를 크게 개선해줄 방침이다. 지금처럼 심각한 농업인구 고령화와 경지면적 감소,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피해 등 농업·농촌 환경을 고려하면 이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아직 기술력이 완성되지 않았고, 농산물 재배관련 데이터도 충분치 않고, 일시에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대량 생산에 따른 농산물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힘든 숙제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마트팜 기업 9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대부분 높은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