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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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 132

남양유업 비상경영 맡은 김승언, 이미지 쇄신 없이 실적개선 없다 각오

2021.11.07 남양유업 비상경영을 맡게 된 김승언 경영지배인이 이미지 쇄신을 이뤄내고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7일 남양유업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김 지배인은 한앤컴퍼니와 벌이고 있는 지분매각과 관련한 법적 분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남양유업의 실적 개선을 이루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한앤컴퍼니가 아닌 제3자에게 지분을 매각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법원에서 홍 회장의 손을 들어줄 때를 대비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야하기 때문이다. 매각시점에 기업가치가 높아야 홍 회장이 들고 있는 남양유업의 지분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남양유업의 최근 몇 년 동안의 실적을 보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94억 원, 영업이익 8..

"푸틴의 도박은 완전히 실패.. 전세계를 각성시키고 있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 03. 04. 04:17 [세계 석학·전문가 러 침공 분석]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 "이번 전쟁, 전세계 미래 결정할 것.. 우크라인들, 세계에 용기 심어줘" 맥매스터 美 전 국가안보보좌관 "러, 키이우 쉽게 함락 못 시킬 것.. 우크라 항전의식, 예상 뛰어넘어"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군축으로 얻은 평화배당금 사라져.. 군사·에너지안보에 지출 커질듯" 추이훙젠 中 국제문제硏 유럽연구소장 "서방·러 제재, 상당기간 반복될 것.. 푸틴 총체적 목표달성 어렵게 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8일째로 접어들면서 세계적 석학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박이 실패했음이 자명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친러시아적 입장을 보여온 중국의 학..

롯데, 유통 공룡에서 메타버스 강자 거듭날까

입력2022.03.02. 오후 9:55 명순영 기자 辛, 아바타 회의 주재…'디지털 기준' 노린다 “참석한 임원분들, 다들 젊어 보이시네요.” 지난 2월 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아바타로 입장해 롯데그룹 최고위 임원 11명 아바타에게 이 같은 인사를 건넸다. 롯데그룹은 매달 1~2회씩 신 회장 주재로 사장단과 임원이 모여 주간 회의를 여는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회의를 진행했다. 2시간여의 회의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동우 대표이사,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과 화학·유통·식품·호텔군 HQ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모두 아바타로 참여했다. 메타버스 회의를 제안한 이는 신 회장이다. 평소 첨단 기술에 관심 많은 그는 “경영진이..

“전쟁 아닌 군사작전” 푸틴 옹호한 불가리아 국방장관 전격 파면

입력 :2022-03-01 16:42 푸틴 옹호성 표현에 국민적 반발...“해임하라” 캠페인 페트코프 총리 “이미 수천명 사망...작전이라 못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 아닌 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스테판 야네프 국방장관을 지난달 28일 전격 해임했다고 AFP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그의 후임에는 토도르 타가레프 전 국방장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야네프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고나서 가진 TV 인터뷰와 페이스북 게시글 등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공 당시 사용했던 ‘군사 작전’, ‘군사 개입’이라는 표현을 썼다. 야네프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기고] 김치의 경사와 앞으로 대비

신동화 명예교수 승인 2022.03.02 07:40 작년 무역 수지 흑자에 미국 의회 ‘김치의 날’ 제정 김치 품질·기능 높이는 노력 요구…냄새 문제 개선을 발효 미생물 연구 병행 외국식 김치 메뉴 개발 필요 신동화 명예교수(전북대·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세계적으로 김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작년 김치 수출은 1억 5991만 3천 불, 수입은 1억 4074만 2천 불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추월하며 1917만 3천 불 무역흑자를 기록해 오랜만에 김치 종주국의 체면을 살려 줬다. 미국에서는 작년 8월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시작으로 버지니아주로 확산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치의 위상이 크게 향상되면..

김치 2022.03.03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김지수 문화전문기자 입력 2019.10.19 07:00 "죽는 것은 돌아가는 것… 내가 받은 모든 게 선물이었다" "죽음 알기 위해 거꾸로… 유언같은 '탄생' 써내려가" "촛불 꺼지기 전 한번 환하게 타올라, 그것은 신의 은총" "나중 된 자 먼저 돼,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딸 좇아" "괴테처럼… 인간과 학문 전체를 보는 제너럴리스트로" "이번 만남이 아마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 이어령 선생이 비 내리는 창밖을 응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주에 보기로 했던 약속이 컨디션이 안 좋아 일주일 연기된 터. 안색이 좋아 보이신다고 하자 "피에로는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운다"며 쓸쓸하게 웃었다. 품위 있게 빗어넘긴 백발, 여전히 호기심의 우물이 찰랑대는 검은 눈동자, 터틀넥과 모직 슈트가 잘 어울리..

코리아 ! 2022.03.02

남양유업, ‘케토니아’ 개발 20주년 맞아 후원 확대

엄지은 기자 승인 2022.02.28 13:15 특수분유 무상 후원활동 확대 및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 동참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남양유업이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소장과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전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의 무상 후원 활동을 확대키로 협약식을 맺었다. 남양유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01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이번 한국뇌전증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무상 후원 환아 수를 기존 3명에..

‘카누’ 아성 도전한 남양·이디야...커피 공장 지었다 악성 재고 부메랑으로

이디야, 350억 투자해 스틱커피 공장 건립 1% 안 되는 점유율에 고심 깊어져 남양유업도 2000억 투자한 커피 공장, 유제품 공장으로 전환 이신혜 기자 입력 2022.03.01 08:10 프리미엄 커피를 표방하며 스틱커피 시장에 도전한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와 남양유업(396,000원 ▲ 2,000 0.51%)이 악성 재고 누적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틱커피 시장은 동서식품이 89%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압도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은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2019년 87.4% → 2020년 88.6% → 2021년 89%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위인 남양유업은 이 기간 점유율이 7.7% → 7.2% → ..

"하늘길 막아라"…서방국, 러시아 항공기 진입 금지 확산 [러, 우크라 침공]

이가람 기자 입력 : 2022.02.28 11:19:1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비행 금지 제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러시아를 오가는 하늘길은 사실상 전부 막힌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러시아 국적의 항공사 및 러시아 항공기의 EU 영공 진입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러시아인들에게 EU 상공을 닫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소유하고 있거나 등록 또는 통제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는 더 이상 EU 영토에서 이착륙하거나 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벨기에, 덴마크,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이..

한화 작년 매출 52조8천억원…3년 연속 50조원대(종합)

전년 대비 영업이익 89%↑…"한화솔루션 등 자회사 고른 호실적" 입력 : 2022.02.28 14:39:08 ㈜한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8천361억원, 영업이익 2조9천2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1천62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5% 늘며 3년 연속 50조원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0%, 20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시스템[272210] 등 자회사가 고르게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컬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