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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車 누가 타냐고? 한국수출 다 따라잡았다 샤오펑·광저우 등 전기차 약진 김아사 기자 입력 2022.03.04 03:00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은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 매장을 열었다. 2020년 9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 진출한 이 회사는 이번 달 네덜란드 헤이그에 매장을 내는 데 이어 곧 덴마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샤오펑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2만9137대에서 작년 10만1361대로 급증했다. 미 CNBC는 “샤오펑이 생산량 절반을 해외에서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완성차 업계의 본격 해외 진출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는 5년 전만 해도 조악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지만, 전기차 전환을 계기로 광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 삼.. 2022. 3. 4.
"러시아 디폴트 우려…대외채무 중 163조원 1년 내 만기" 입력 2022/03/02 21:26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러시아 채무불이행 가능성 제기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국채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의 보증료율(5년물)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15%를 넘었다.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았던 시기에 6%를 약간 상회했던 것과 비교해 이번에는 매우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러시아가 상환해야 하는 달러 표시 국채의 잔액은 330억달러(약 40조원)로 전해졌다. 아울러 회사채 등을 포함한 러시아의 대외채무 중 30%에 약간 못 미치는 1천350억달러(약 163조원)의 만기가 1년 이.. 2022. 3. 4.
지금 한국에 젤렌스키만한 정치인이 있나 중앙일보 입력 2022.03.03 00:30 안혜리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흡사 내전을 방불케 하며 장장 93일간 이어졌던 2013년 11월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유로마이단(유럽 광장) 시위를 다룬 다큐멘터리 '윈터 온 파이어:우크라이나의 자유 투쟁'(2015)을 뒤늦게 봤다. 경찰 특공대(베르쿠트)와 티투쉬키(범죄자 출신 용병부대)로도 모자라 자기 국민을 향해 저격수까지 배치한 친(親) 러시아 야누코비치 정권의 폭력적 진압에 맞서 죽음을 불사한 저항에 나선 우크라이나 사람들 모습에 그저 눈물이 났다. 독립(1991년)한 지 불과 20여 년 된 신생독립국가로서 정치 불안과 외세 위협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모습이 대한민국의 건국, 그리고 뒤이은 전쟁의 상처 등과 겹쳐지면서 감정이입이 된 모양이다. 저 ..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