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03 10:37:48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우간다의 생물자원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를 위한 계약'(MAT)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2017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해외 우수연구자 기술교류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생물자원을 한국으로 들여와 재배하고, 새로운 한약 자원으로 발굴·활용할 준비를 해왔다. 한의학연은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 벚나무, 아프리카 해바라기 등 4종의 아프리카 토종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절차를 완료했다. 한국은 한약 처방에 사용되는 550여 종의 한약재 가운데 상당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진용 원장은 "아프리카 생물자원 연구는 한약 자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