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4.06.29 20:50불가리아 태생의 독일 기업가이자 암호화폐 사기꾼, 루자 이그나토바의 현상금이 우리 돈 70억원으로 인상됐다.27일(현지 시각) 영국 BBC 방송 ·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017년 실종된 암호화폐 사기 혐의를 받는 루자 이그나토바의 체포 보상금을 500만 달러(약 69억원)로 인상했다고 밝혔다.현재 FBI가 쫓고 있는 여성 범죄자 가운데 최고액이다. 러시아 범죄조직 두목인 세미온 모길레비치, 온두라스 범죄조직 MS-13의 간부 율란 아도나이 아르카가 카리아스 등과 동급의 현상금을 이그나토바에게 건 것. 1980년생으로 현재 만 44세인 이그나토바는 과거 불가리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회사 '원코인'(OneCoin Ltd.)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