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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뉴스

방통위, 불가리아·터키·요르단 방송시장 공략

by KBEP 2012. 11. 12.

방송통신위원회는 불가리아, 터키, 요르단에 국내 방송콘텐츠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KBS,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046140], 채널A, 현대미디어, 방송대학TV, 스카이라이프[053210] 등 8개 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대표하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및 개별PP발전협의회 등 참가했다.

불가리아 쇼케이스에는 세르비아, 그리스, 이란 등 주변국의 방송사도 관심을 보였으며, KBS '공주의 남자', SBS[034120] '무사 백동수' 등 드라마와 방송대학TV '응급간호학', 스카이라이프의 '미로' 등에 대한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터키에서는 작년에 참가한 국영방송사(TRT)뿐 아니라 민영방송사와 기타 배급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KBS는 '꽃보다 남자'를 TRT에 판매했고, MBC는 '마의' 판매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 

한류의 영향으로 방송대학TV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스카이라이프·현대미디어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요르단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변국의 방송사업자가 참석, 중동의 한류 열풍을 확인시켜줬다.

방통위와 대표단은 불가리아 bTV, 터키 카날(Kanal)D, 요르단 JRTV 등 각국의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현지 방송시장 현황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