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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태극마크’ 단다…중국산→한국산 둔갑 막아라 중앙일보 입력 2022.03.10 16:09 임성빈 기자 앞으로 국산 김치에는 ‘대한민국 김치’라는 공식 브랜드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사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 시장에서 중국산 김치 등이 한국산으로 둔갑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대한민국김치협회는 ‘대한민국 김치’를 세계 각국에 상표로 등록하는 ‘국가명 지리적 표시제’ 신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보성 녹차’ ‘순창 전통 고추장’처럼 특정 상품의 명성이 그 지역만의 특성 때문에 생겼다면 해당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김치 중에선 ‘여수 돌산 갓김치’가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등록돼 있다. 이제는 여기서 나아가 국산 김치라면 ‘한국 김치’ 인증마크를 찍겠다는 이야기.. 2022. 3. 11.
세계태권도연맹-국기원, 글로벌 태권도 진흥·발전 위해 협력 송고시간2022-03-10 14:43 배진남 기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기원은 10일 서울시 중구 WT 사무국에서 '글로벌 태권도 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전 세계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정원 WT 총재와 이동섭 국기원장이 서명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앞으로 양측은 국기원의 해외 승단업무 및 기타 해외사업을 WT 소속 국가협회와 긴밀한 협력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협회 내 '무도위원회'를 둬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개인 사범들과의 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기원 단증의 국제적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단증에 WT, 대륙연맹, 국가협회의 로고와 서명을 포함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WT 국가협회 대표들로 구성된.. 2022. 3. 11.
“구호물자 전달하려 우크라 국경까지 수십시간 달리는 중” 김아엘 선교사 포함 5명 동행 불가리아서 출발… 차내 숙식 “현지선교사에 전달… 난민 도울 것” 입력 : 2022-03-10 03:02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출발한 지 25시간째네요. 차 안에서 먹고 자기도 하면서 피곤하고 지칠 때도 있죠. 아무리 그래도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지하 대피소만 하겠어요.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이 돼 드리려면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를 통과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던 김아엘(51) 선교사의 목소리는 주파수를 찾는 라디오처럼 끊겼다 이어지길 반복했다. 전화기로 수신되는 감도는 약했지만 결의에 찬 그의 목소리에선 분명히 감당해야 할 사명에 대한 의지가 엿보였다. 김 선교사와 통화가 연결된 8일 오전(현지시간) 그는 대형 밴 차량에 캠핑용 .. 2022.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