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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쟁자였던 그를 탐냈다..공약 믿고맡긴 '브레인' 원희룡 [尹의 사람들] 윤성민 입력 2022. 03. 21. 05:00 원희룡 대통령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이른바 ‘윤석열의 사람들’로 일컬어지는 측근 중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연이 짧은 편이다. 윤 당선인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대 초반부터 알던 사이였고,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은 대학 때부터 가까웠다. 이에 반해, 원 위원장이 윤 당선인을 처음 만난 건 대통령 선거 불과 8개월 전이다. 원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윤 당선인(79학번)의 3년 후배다. 하지만 대학 다닐 때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고 한다. 원 위원장은 20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윤 당선인은 4학년이었다. 난 입학하자마자 학생 운동을 하느라 4학년들을 잘 몰랐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윤 당선인 1년 뒤에 .. 2022. 3. 27.
캄보디아 시엠립주에는 ‘수원마을’이 있다 현재용 기자 입력 2022.03.20 13:43 수원마을 지원사업 백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같이 걸을까’발간 (수원=현재용 기자) 2007년 6월, 수원시는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다. 그해 12월 ‘수원마을 지정 선포식’을 했고, 이후 단계별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갔다. 기반 시설이 전무했던 마을에 수원시의 지원으로 화장실·공동우물·마을회관·도로·다리 등이 하나둘씩 들어섰고,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됐다. 15년이 지난 현재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시엠립주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했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옴 마을의 인연은 2004년 시작됐다.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 2022. 3. 27.
“고구려는 한국사” 미·유럽 등 해외학계 동북공정에 속지 않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서 출간 유석재 기자 입력 2022.03.24 03:00 중국은 1980년대부터 고구려를 비롯한 한국 고대사를 ‘자국사의 일부’로 왜곡하는 작업을 벌였으나, 미국과 유럽 학계의 주류 학자들은 동북공정 전후로 줄곧 ‘고구려와 발해는 한국사의 왕조’라 인식하고 기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3일 이 같은 연구를 담은 ‘구미(歐美) 학계의 중국사 연구와 한국사 서술’을 출간했다. 심재훈 단국대 교수 등 국내 학자 20명이 중국 밖에서 출간된 동양사 연구서 중 가장 권위 있는 저작인 ‘케임브리지 중국사’ 시리즈 등을 분석한 것이다. 존 페어뱅크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데니스 트위칫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석학이 주도한 이 시리즈는 지난 40년 동안 모두 17책이 출간됐다. 중.. 2022. 3. 27.